미국 노동부는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0.2% 상승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중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CPI는 0.3% 상승해 이전 3개월 연속 0.1% 상승 폭에 비 해 크게 강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뒷자리 수 반올림을 하지 않았을 경우 CPI 상승률은 0.174%, 근원CPI 상승률은 0.256%였다.
당초 경제전문가들은 1월 CPI 상승률이 0.1%, 근원CPI 상승률이 0.2%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었다.
특히 의료비 상승률이 0.8%로 크게 높아진 영향이 컸으며, 이 같은 요인이 아니었다면 전체 적인 물가상승률은 시장의 기대치와 일치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1월 CPI는 전년대비로는 2.1%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최근 3개월간 물가상승률을 연율로 평 균할 경우 2.0%에 머물렀다.
에너지물가가 전월대비 1.5%, 전년대비 3.1% 각각 내린 것이 헤드라인지수 둔화를 이끈 주 요한 요인이었다. 휘발유 및 천연가스 가격이 각각 3.0% 내렸다. 식품가격은 0.7% 상승해 2005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근원CPI의 전년대비 상승률은 2.7%에 달해 12월보다 0.1%포인트 강화되었으나 11월의 2.8%보다는 약간 낮았다. 최근 3개월간 평균 연율로는 2.0% 상승률을 기록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상품물가는 전월대비 및 전년대비로 각각 0.2% 내렸으며, 에너지 서비스를 제외한 서비스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5%, 전년대비 3.8% 상승했다.
CPI 구성부문 중에서 40%를 차지하는 주거비의 경우 0.2% 올라 12월 기록한 0.4% 상승률 보다 상승압력이 둔화되었다. 임대료가 0.4% 올랐으나 자가주거비(owners' equivalent rent)는 0.2% 오르는데 그쳤다.
한편 미국 노동부는 이날 발표한 별도의 보고서를 통해 1월 미국 노동자들의 주간평균임금 이 0.3%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간당임금은 0.2% 올랐으나, 주간평균노동시간이 0.3% 줄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