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펀드 한 곳에 집중은 위험...분산투자해야"
- "무디스 이르면 4월 신용등급 발표...상황 긍정적"
허경욱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은 16일 "엔/원 환율에 대해 걱정"이라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 국장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에 출연해 "엔화 환율이 21년이래 가중평균으로 가장 낮은 등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며 이같이 우려했다.
그는 또 "엔 캐리 트레이드의 문제가 많다고 본다"며 "국내적으로 위험을 경고하고 남용되지 않도록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율안정을 위한 해외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국제수지 등을 고려해 시의적절한 대책"이라고 평가한 뒤 "다만 해외펀드의 경우 어느 한 곳에 집중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한편 허 국장은 북핵 6자회담 타결에 따라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가 큰 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최근 무디스가 방한해 노동문제, FTA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며 "방한 기간 중 6자회담이 타결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르면 4월을 전후해 우리나라 국가 신용등급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고 "타결된 날 밤 무디스가 뉴욕에서 정식으로 의견을 발표했고 이는 우리 신용등급에 긍정적인 사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미 FTA가 타결되면 긍정적 평가가 있을 것이고 우리 판단으로는 외환위기 이전 수준까지 적어도 2단계는 올라야 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