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선 애널리스트는 “ 중국 은행들에 비해 Valuation gap도 아직 큰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은행주의 추가 상승 가능성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Top picks으로 우리금융, 기업은행을 유지했다.
심 애널리스트는 은행주 상승의 원인으로 대출규제정책 완료에 따른 불확실성 제거, 이익 안정성과 자산 건전성 부각, 중국은행들과의 Valuation gap 확대, 신용등급 상향조정 가능성에 따른 Valuation 상승 가능성 등을 꼽았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입니다.
▶ '주택담보대출 규제는 이미 반영
지난 1월 31일 ‘주택담보대출 여신심사체계 선진화 방안’(모범규준)에서 DTI(Debt To Income) 적용 대상을 6억원 이하 아파트에 대해서도 대출금액에 따라 40~60%의 DTI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하여 사실상 주택담보대출 규제정책은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됨. 당사의 예상으로는 신규주택담보대출의 50% 정도는 DTI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존대출의 경우 규제안이 적용되지 않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예외 규정 등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주택담보대출 규제 영향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됨.
주택담보대출 규제 정책이 은행의 대출성장률을 둔화시키는 부정적인 영향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은행의 무리한 성장을 방지하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음. 국내 은행들의 펀더멘털을 감안하면 주택담보대출 규제는 은행주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큼. 현재 주택담보대출 규모와 대출증가율은 국내 은행들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하지만, 주택담보대출이 기존대출에 대해 적용되지만 않는다면 그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수익성(NIM)이 훼손되지만 않는다면 은행들의 견조한 이익 성장률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이익증가율은 과거에 비해 낮아질 수 있지만, 이익안정성의 증가와 자산건전성의 개선은 은행주 Valuation을 level up 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됨.
지난 1월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18조원이며 월간 순증액은 7,590억원으로 전분기 증가액에 비해 76% 감소하였으며,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161% 증가하였음. 1월의 주택담보대출 순증액이 작은 특징도 있지만,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됨. 당사는 2007년 주택담보대출 성장률을 작년의 14.2%에 비해 9.2%p 감소한 5% 수준으로 보수적으로 예상하고 있음.
▶ '분기 NIM 상승추세 전환
당사는 작년 3분기가 NIM 바닥으로 예상했으며, 4분기에는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NIM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하지만, 은행들의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대부분 은행들의 4분기 NIM이 3~6bp 상승하여 예상을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향후 NIM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신규예대금리차도 2006년 2분기에 바닥을 지나고 점차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NIM 하락에 따른 수익성 훼손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 '중국은행들과의 Valuation gap
중국은행들과 국내 은행들의 PBR 추이를 비교해 보면 2006년 9월 6일 주가 기준으로 국내 3개 은행(국민, 신한, 우리)의 PBR은 1.4~1.7배 수준으로 중국은행들의 Valuation은 국내 은행들에 비해 40% 프리미엄을 받았으나, 2006년 11월 28일에는 프리미엄이 75%로 높아졌고, 최근 조정을 받았으나, 여전히 한국 대형 은행들의 Valuation에 비해 60% 수준의 프리미엄을 받고 있음. 중국은행들의 PER 프리미엄은 한국은행들의 120% 수준임. 중국은행들과의 Valuation gap 확대는 국내 은행들의 추가 상승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됨. 향후 중국 은행주들은 급격한 성장에 대한 프리미엄이 한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자산건전성에 비해 Valuation 수준이 낮은 국내 은행들의 Valuation이 level up될 가능성이 큼.
▶ '신용등급 상향조정
지난 2월 2일 피치사는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에 대해 투자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로 상향 조정 하였음. 외화표시 장기차입금의 등급은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각각 A, A-로 유지되었지만, 장기전망등급을 상향 조정함에 따라 세부 평가등급도 추가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신용평가등급의 상향 조정은 Credit을 높이고, 자금조달 부문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하여 수익성을 개선시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 또한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가능성도 언급 되고 있어 은행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과거 신용등급 상향 조정시 Valuation 변동을 살펴보면 신용평가등급이 상향 조정될 경우 국내 은행들의 Valuation band는 25% 이상 상향 조정되었음. 국내 4개 은행(국민, 신한, 우리, 하나)의 신용등급 상승시 Valuation 상승 효과를 분석해 보면 BBB+에서 A-로 상향 조정된 2005년 9월말에 은행들의 Valuation 수준은 21~45% 상향조정 되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