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2월 무역수지 적자가 전월대비 5.3%나 확대된 612억달러로 시장의 예상치를 대폭 상회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2006년 적자는 7636억달러로 2005년보다 6.5%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외환전문가들은 이 같은 무역적자 확대 소식이 달러화에 부정적인 재료일 수밖에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무역적자가 예상보다 증가함에 따라 4/4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은 2.5% 내외로 대폭 하향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14일 8시 42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2/12 종가 1.2966.....121.92.....158.10.....1.9464.....1.2531.....77.14
02/13 종가 1.3037.....121.14.....157.94.....1.9464.....1.2468.....77.93
* 종가: 美 동부시간17:00 기준
장 초반 무역적자 확대 소식에 급락했던 달러화는 일시적인 반등시도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외환전문가들은 비록 무역적자가 예상보다 크게 확대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적자가 고점을 지나 안정되고 있다는 추세에는 변함이 없다는 판단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버냉키 연준의장의 의회 증언을 하루 앞두고 '긴축성향'이 재확인될 것이란 전망이 달러화의 지지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마이클 울포크(Michael Woolfolk) 뱅크오브뉴욕(BoNY) 선임외환전략가는 이미 최근 연준관계자들의 강경한 발언기조에 놀란 시장은 "버냉키가 올해 성장률 및 물가전망의 상향 리스크를 강조하면서 인플레 파이팅 의지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글로벌 외환시장은 일본 국내총생산 지표 결과가 강세를 보일 것이란 시장의 기대와 유로존 거시지표가 강하게 나온 점에도 영향을 받았다.
유로화는 일련의 거시지표 결과가 강하게 나오면서 지지를 받았으나, 영국 파운드화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2.7%로 둔화되었다는 소식에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일본 엔화는 목요일 나올 4/4분기 GDP 결과가 전분기 대비 1.0% 내외, 연율 3.9%수준의 강력한 결과를 기록할 것이란 기대감으로 인해 계속 강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