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상황 악화 우려로 단기 금리 불안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며 조정세가 이어지는 분위기.
장중 콜금리가 전일 대비 5bp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통안채 입찰이 63일물에서 유찰이 발생하는 등 아직 단기 영역 안정에 대한 확신은 부족해 보이는 상황.
주중반 예정된 버낸키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에 대한 경계감과 통안증권 입찰에 대한 헤지 수요, 5년물 집중 매도설 등이 조정 분위기에 일조하고 있지만, 60일 MA에서 추가 금리 하락이 막힌데 따른 영향으로 결국 조정 받을만한 자리에서 나타난 자연스러운 조정으로 보여짐.
14~15일 예정된 버낸키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이 매파적인 스탠스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에 대한 경계감으로 미 채권 시장은 약보합세를 보임.
지난 주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의 배경에는 4분기 미 GDP 호조에서 비롯된 미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자리잡고 있지만, 실제로 연준의 금리 인상이 가시화되기까지는 확인해야 할 것이 많아 영향력은 제한될 것으로 보임.
특히 미국의 4분기 GDP가 좋았던 데는 유가하락에 따른 비내구재 소비의 증가와 무역적자 개선이 주효했지만, 12월 미 무역수지의 예상 밖 증가로 4분기 GDP의 하향 전망이 제기되는 등 최근 반등세로 돌아선 국제 유가의 추이를 볼 때 미 경제의 성장 경로 확인 과정이 그다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임.
뿐만 아니라, 최근 Subprime mortgage를 중심으로 미 모기지론의 부실화 우려가 새로운 리스크로 등장하고 있어 연준의 금리 인상이 당장 채권 시장에 가시적인 위협으로 작용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됨.
추가 금리 하락의 열쇠를 쥐고 있는 단기 금리가 설 연휴를 앞둔 자금 수요와 3월중 은행권 CD 차환 발행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세를 확인하는데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당장 돌파구를 마련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임.
증권사 대차거래 상환이 마무리되면서 급하게 정리될 포지션이 줄어든 가운데, 저점 매수 시각이 예상보다 탄탄해지고 있어 조정 과정에서 낙폭 역시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기술적으로 이격 축소 과정이 좀 더 진행될 여지가 있어 조정 시 분할 매수 관점의 접근이 바람직해 보임.
KTB703 주거래 범위: 108.25 ~ 108.45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