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G7회담이 무사히 지나간 이후 이번 주 발표되는 일본 4/4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결과로 관심이 이동한 가운데, 전날 재무증권 수익률 상승 소식과 주식시장이 선취매를 통해 6년 9개월 최고치를 경신한 결과 채권시장은 선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일부 해외기관의 주가지수선물 매수와 채권선물매도 움직임이 유발되면서 선물이 크게 하락하자 현물시장으로도 영향이 확산되는 분위기였다.
G7에서는 우려했던 엔약세 공론화는 없었으나, 일본경제 회복추세에 대한 확신감이나 캐리트레이드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발표된 1월 일본 국내물가지수 상승률이 예상보다 완만했던 것이나 소비자태도지수가 크게 개선된 것은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13일 일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주말 대비 4.5bp 오른 1.735%를 기록했다. 10년물 국채선물 3월물은 0.52엔 급락한 134.05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5년물 국채금리가 5.5bp 상승한 1.245%를, 2년물 국채금리는 3bp 오른 0.765%를 각각 나타냈다. 5년물 금리는 한때 6bp 오른 1.250%를 기록해 1월 1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20년물 국채금리는 4bp오른 2.180%, 30년물 국채금리는 3.5bp 상승한 2.415%에 각각 거래되었다.
채권전문가들은 국내 기관들은 GDP 결과 강세가 이미 어느 정도 예상되고 있어 관망자세를 견지했으나, 외국계 기관을 중심으로 선물 쪽에서 매물이 강하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이날 분위기를 전했다.
4/4분기 GDP성장률은 전분기대비 1.0% 내외, 연율 3.9%의 강력한 결과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성장률 강화는 주로 소비지출의 회복에 따른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일본은행(BOJ)의 향후 금리정책 전망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편 회계연도말이 다가옴에 따라 보험이나 연기금 등의 매수가 유입되고 있다는 관측도 있는 만큼 후반들어서는 시장이 바닥을 찾는 모습이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