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6년중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규모는 전년 223억4000만달러에 비해 35.0% 증가한 301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연중 외환거래액은 지난 2000년 89억달러, 2002년 92억달러 등 90억달러 전후 규모를 유지하다가 2003년 120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넘었다. 그리고 2년만인 2005년 200억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일년만에 또다시 300억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수출입 등 실수요거래 및 비거주자의 NDF거래가 크게 증가한데다 은행들의 채권 발행 확대로 통화스왑 및 금리스왑 등 외환파생거래가 활발히 이뤄진데 따른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현물환 선물환 외환스왑 등 전통적 외환거래는 255억8000만달러로 전년대비 29.5% 증가했고 선물 스왑 옵션 등 외환파생거래는 일평균 45억8000만달러로 전년대비 77.5% 폭증했다. 이에따라 전체 외환거래 중 전통적 외환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88.4%에서 84.8%로 하락했다.
전통적 거래 가운데는 선물환 거래가 전년보다 40.7% 증가한 50억8000만달러로 가장 많이 늘어났다. 기업들의 원화절상 기대심리에 따른 적극적인 환헤지 수요와 비거주자의 NDF거래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현물환과 외환 스왑 거래 역시 각각 31.7%, 19.8%씩 늘었다.
또 은행간 거래가 일평균 158억4000만달러로 전년보다 23.0%, 대고객 거래는 일평균 97억4000만달러로 41.6% 각각 증가했다.
특히 대고객거래는 비거주자와의 NDF거래 증가 등에 힘입어 작년 2/4분기와 4/4분기에는 100억달러를 상회했다.
외환파생 거래 가운데는 통화관련 파생거래가 일평균 21억6000만달러로 전년대비 62.4% 늘었다. 해외채권 발행 및 기업들의 환위험 헤지수요 등으로 통화스왑 및 옵션거래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금리관련 파생거래의 경우 국제금리 상승 및 국내은행의 구조화채권 발행 확대 등으로 헤지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스왑거래를 중심으로 전년보다 93.6% 늘어난 일평균 24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