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이정헌 애널리스트는 8일 "지난해 6월 이후 꾸준한 주가 상승으로 LG석유화학, 호남석유화학 등 순수 유화업체들의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정유업종 및 기타 화학업체들에 대한 비중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유업체별 투자매력은 SK, GS, S-Oil 순으로 제시했다. 또 기타 화학업체들 중 투자대안은 동양제철화학, SKC, KP케미칼 등이다.
동양제철화학의 경우 그간 지연돼왔던 소다회 공장 부지 개발방안이 구체적인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하며, SKC는 지난해 4분기 일회성 비용 증가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에 따른 주가 낙폭 과대를 감안할 때 매력이 있다는 지적이다.
또 KP케미칼의 경우 올해 TPA-MX 스프레드 개선에 따른 영업흑자 전환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시기라고 이 애널리스트는 주장했다.
그는 정유업과 관련, "올들어 정제마진이 가파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내년까지 역내 생산능력 증가보다 수요 증가가 더 많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비중확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다만 석유화학업종의 추가상승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도 '뉴추럴'로 하향조정했다.
그는 "지난해 6월 이후 LG석유화학, 호남석유화학 등 순수 유화업체들의 주가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란 NPC #9, 10 등 설비들의 본격 가동이 내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져 급격한 감익 및 주가 급락 우려는 낮다"며 "그러나 추가적인 제품가격 상승이 전제되지 않는 한 추가주가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8일 오후 1시 46분 현재 SK,GS는 각각 전날대비 1.57%, 0.15% 상승하고 있는 반면 S-Oil은 0.75% 하락중이다.
유화업종은 대부분 내림세다. 호남석유화학이 3.57%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고, LG석유화학과 LG화학도 각각 1.45%, 1.97% 내림세다.
이날 기업설명회를 연 제일모직도 전날보다 1.59% 하락, 3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