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의 2월 8일 외환시장 전망입니다.
- G7회담에서 엔 약세가 주요 의제로 논의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전망으로 밤사이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 강세를, 유로화에 대해서는 ECB의 금리인상 기대감으로 약세를 나타냄. G7회담에서 엔 약세 논의에 대해 미국과 일본이 반대하고 있어 주요의제로 언급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렸고,ECB가 이번 금리결정 이후 3월 인상을 시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짐. 달러/엔은 120.81엔까지 상승한 후 120.69엔에, 유로/달러는 1.3024달러까지 상승한 후 1.3011달러에 마감.
- 위안화가 빠르게 상승하며 7.75위안을 하회해 달러/홍콩달러의 거래 밴드 하단인 7.75달러 하향 돌파. (홍콩 달러:페그제, 7.80홍콩 달러 ±0.05홍콩달러) 위안화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링기트화와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도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음. 링기트화는 대형 M&A와 투자 등 외국인 자금의 대거 유입이 강세를 이끌고 있으며, 루피아화는 펀더멘털과 증시 상승을 기대해 펀드 자금 유입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음. 지난 해 아시아 통화 중 2번째로 강세 흐름을 나타냈던 원화의 절상 정도는 올해 약화되겠으나 이러한 여타 아시아 통화들의 강세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됨.
- 금일 있을 6자 회담을 앞두고 미 정부는 금융제재를 일부 해제할 용의가 있다고 밝힘. 이번 회담에서 핵폐기 초기단계 이행조치와 북한에 제공할 상응조치의 구체적 내용이 담길 ‘합의문서’도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 이번 회담에 대해 대부분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으나, 예상 밖 진전이 없을 경우 북한의 핵 실험 재개 가능성 등이 있어 지정학적 리스크 재부각 가능성에도 주의.
- G7회담을 하루 앞두고 달러/엔은 120엔에 대한 하방경직성을 나타내고 있음. 미국과 일본의 엔 약세 논의 반대로 회담 영향력 미미할 것으로 기대. 금일은 BOE 금리결정과, ECB통화정책회의 첫날로 유로존의 긴축 기조가 이어질 경우 일본에 금리인상 압박이 커질 수 있음. 금일은 미 도매제고 발표와 일 하루 히데히코 BOJ위원의 연설과, BOJ의 부총재의 연설이 대기돼 있음.
- 금일 국내에는 6자회담과 금통위라는 이벤트 대기. 6자 회담 결과가 최근의 순매수 흐름을 보이고 있는 증시의 외국인 동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시장참가자들은 이에 주목할 것이며, 금통위는 현재 환율 레벨이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특별한 언급은 없을 것으로 보임.
- 환율은 달러/엔 하락이 제한되고 있어 930원 지지 가능성이 커졌으나 여전히 G7과 6자회담, BOJ회의 등 이벤트 들을 앞두고 있어 큰 폭 상승도 힘든 상황.
- 금일은 장 중 달러/엔 동향에 따라 935원 테스트에 나설 것으로 기대.
- NDF종가 : 933.75/934.25 H-934.50 L-933.75
- 예상범위: 932원~937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