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금융시장의 인플레 기대는 이미 큰 폭으로 하락할대로 하락한 상태여서, 최근 거시지표 결과를 보자면 조정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
올해 1월 중반부터 미국 물가연동재무증권(TIPS) 브레이크이븐(breakeven)으로 측정한 기대 인플레이션 수준이 저점에서 급격히 반등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5년물 및 5년선물 TIPS는 연초 2005년 3/4분기 이후 최저수준으로 하락하는 등 2006년 한해 동안 기록한 레인지의 하단선을 돌파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최근 몇 주간은 다소 큰 폭의 반등조짐을 나타낸 것이다.
이 같은 변화는 4/4분기 GDP 보고서에서 확인된 생각보다 강력한 경제성장률, 양호한 고용시장 회복세, 견고한 소비지출 증가세 그리고 주택부문의 안정화 조짐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코노미닷컴은 통상 기대인플레이션 수준의 상승은 중앙은행 정책결정자들의 우려를 사기 마련이지만, 이번 경우는 연준의 정책성명서나 최근 발언 내에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는 어떤 면으로 보든지 반등한 기대인플레 수준이 여전히 잘 억제된 상태라는데 기인한며, 또 지난 주까지 계속 상승세를 보이던 기대수준이 다소 안정될 조짐이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문제시되지는 않을 듯 하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최근 샌드라 피아낼토(Sandra Pianalto) 클리브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기대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방식에 관련된 쟁점을 소개하면서 연준은 금융시장이 특정한 물가지표나 기대물가지표를 중시하더라도 연연치 않을 것이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기대 인플레이션은 연준 관계자들이 현재 경제여건에 대해 평가하기 위해 최대한 광범위한 시각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검토하는 다양한 지표들 중 하나일 뿐이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보자면 연준이 앞으로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기는 하겠지만 물가압력이 완만해질 것이라는 전망을 확신하고 있어 최근까지의 기대 인플레이션의 반등은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닌 듯 하다고 이코노미닷컴은 결론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