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가 G7 회담을 앞둔 가운데 조정을 보이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등에 따른 매물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달러/엔이 그간의 엔화 약세 흐름에서 긴장감을 보이며 120엔 하향 여부를 테스트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931.40/80으로 전날보다 1.30/40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원 선물 2월물은 931.30으로 1.40원 떨어졌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00원 내린 931.90에 출발한 뒤 추가 매도세로 931원대 수준에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20엔에서 일단 하락이 제한된 뒤 120.10 안팎을 보이고 있고, 100엔/원은 775원대, 유로/엔은 155엔대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원은 932원대의 60일선마저 하향, 지난 1월 초 이래 반등 흐름이 깨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단기 주가 급등 속에서 현선물 순매수 규모를 줄이기는 했으나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이어져 930원 테스트 상황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으로 중요 지지선인 60일선이 깨졌고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RSI나 MACD 등이 망가진 상황이기 때문에 시장은 기준없이 930원이나 직전 저점을 둘러싼 혼조 상황으로 빠져들게 됐다.
시장 거래량이 급감하고 있어 향후 급반등에 대한 일말의 기대감이 있는 모습이지만 '시장의 흐름에 반하지 않는다'는 격언이 '대세 추종'을 지시하고 있어 그야말로 흐르는 대로 갈 수밖에 없을 듯하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달러/엔도 빠지고 역외 환율도 약세여서 시장 기운이 별로"라며 "930원을 지지할 수 있으나 챠트도 망가져 시장 자체 복원력은 약화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1,426선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현물 30억원, 선물 900계약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