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최근까지 미국 고용시장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소득 및 지출 증가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1월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 수가 전월대비 11만1000개 증가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 같은 증가 폭은 당초 전문가 예상치 14만5000개~16만3000개를 밑도는 저조한 수치.
다만 연말 수정작업을 통해 지난 해 12월 일자리 증가 규모는 당초 16만7000명에서 무려 20만6000명으로 상향수정되었다. 지난 해 4/4분기 월 평균 일자리 증가규모는 17만개, 최근 3개월 평균치는 17만1000개에 달했다.
가계서베이에 따른 1월 실업률은 4.6%로 전월 4.5%보다 약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은 실업률이 상승할 것으로 보지 않았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6.4%에서 66.3%로 약간 하락했다.
결과적으로 이번 고용보고서 결과는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시간당임금은 17.09달러로 증가율이 0.2%에 그쳤다. 시장의 예상치 0.3%를 밑돌면서 12월의 0.4%에 비해 둔화되었다는 점에서 연준이나 금융시장으로서는 좋은 결과였다. 전년대비 상승률은 4.2%로 지난 해 11월의 4.4%보다 둔화된 모습. 주간평균노동시간은 33.8시간으로 약간 줄었다.
이번에 노동부는 지난 해 연간 고용지표 결과를 수정한 결과 2006년 3월 기준 고용인구는 계절 조정치를 감안하지 않을 경우 75만2000명 상향조정되었다. 노동부가 수치를 집계하기 시작한 1991년 이후 최대 수정규모였다.
이에 따라 2006년 월 평균 일자리 증가규모는 15만3000개에서 18만7000개로 높아졌다.
한편 지난 해 12월까지 한해 전체 고용자수는 35만300명 늘어났으며 이 때문에 2006년 말 기준으로 일자리 증가규모는 이전 집계한 결과에 비해 93만3000개 상향조정됐다.
2006년 1월부터는 가계서베이에도 새로운 인구제어 기준이 적용됐다. 이번 변화로 12월 가계 고용수치는 15만3000개로 나타났다.
하지만 기준치 조정에도 불구하고 가계서베이와 기업의 일자리 집계치 사이의 간극은 줄어들지 않았다는 점이 흥미롭다. 1월에 가계의 고용은 전년대비로 2% 증가한 반면 기업이 집계한 일자리수는 1.6% 늘어나는데 그쳤다.
한편 1월 업종별 고용동향을 보면, 서비스업 일자리 수가 10만4000개 증가해 양호했으나 12월의 20만9000개 증가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었다. 교육 및 의료서비스업의 일자리는 3만1000개 늘어났다.
건설업은 일자리가 2만2000개나 증가해 12월 1만개 증가에 이어 증가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역시 따뜻한 겨울날씨 때문에 부양된 측면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여전히 제조업은 1만6000개의 일자리가 줄어들어 최근 감소추세를 이어갔다. 제조업 주간평균노동시간은 40.8시간으로 0.1% 줄었고 초과근무시간이 4.1시간으로 역시 전월 4.2시간에 비해 감소세를 보였다.
◆ 미국 월간 고용동향
(항목별, 2007년1월부터 2006년 6월까지 역순, 단위: 천개, %)
신규일자리: 111... 206... 196... 109... 198... 186... 222... 124
실업률(%): 4.6... 4.5... 4.5... 4.4... 4.6... 4.7... 4.8... 4.6
시간당임금(%): 0.2... 0.4... 0.3... 0.4... 0.2... 0.3... 0.4... 0.4
주간평균노동시간(%): -0.3... 0.3... -0.3... 0.3... 0.0... -0.3... 0.0... 0.3
제조업일자리: -16.0... -18.0... -23.0... -40.0... -12.0... -11.0... -9.0... 23.0
경제활동참가율(%): 66.3... 66.4... 66.3... 66.2... 66.2... 66.2... 66.2... 66.2
※출처: 미국 노동부 통계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