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말 미국 증시가 혼조양상을 보이는 등 조정 우려가 확산된 가운데 일본증시 주요지수도 장 초반에는 약세로 출발했다.
반도체 관련주 약세나 설비투자 둔화 우려에 기초한 매도심리가 강한 상황에서 장 초반에는 주요지수가 다소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바닥에서는 역시 기업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매수가 유입됐다.
유가가 연이틀 상승하기는 했지만 최근 조정을 보인데다, 달러/엔이 근 4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엔약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이 같은 실적기대에 힘을 실었다.
29일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전주말 종가대비 48.53엔, 0.28% 오른 1만7470.46엔을 기록했다. 토픽스(TOPIX) 역시 5.57엔 반등한 1733.59엔으로 거래를 마쳐 5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장초반 1만7393.19엔의 약세로 출발, 초반 한때 1민7319.37엔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저점에서 급격히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오후들어 1만7489.59엔까지 상승했던 지수는 장 마감을 앞두고 일시 약보합수준으로 전환하는 듯 했으나 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 마감했다.
JFE스틸이 현대제철과 포괄적 제휴를 추진한다는 소식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신일본제출의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해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된 부동산 및 건설업종주가 지수 반등을 주도했다.
그러나 도시바와 TDK 도쿄일렉트론, 산요 등 IT업종주가 약세를 보였고, 미쓰비시UFJ와 미즈호FG 등이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