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다 미야코(須田美矢子) 일본은행(BOJ) 정책심의위원은 25일 지역 금융경제 간담회에서 '일본경제의 현황 및 전망과 통화정책'을 주제로 연설하는 과정에서, 1월 금리결정에서 위원들 사이의 견해가 분열되었던 점을 언급하면서 "비록 우리가 추세판단에 근거한 포워드룩킹(forward-looking) 정책을 구사하지만 당면 지표가 의미하는 바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특정한 지표결과에 주목해서 전망을 수정하는 것도 아니며 앞으로도 포워드룩킹에 의한 종합적 판단에 근거해 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그녀는 강조했다.
인플레 강경파로 알려진 스다 위원은 이날 강연 중에서 후쿠이 총재가 12월 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최근 소비 및 소비자물가지수가 약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한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소비지출은 기업의 실적강화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임금상승이 억제된 만큼 완만한 증가에 그칠 가능성이 있고, 소비자물가지수도 최근 유가 급락 등을 감안한다면 전년대비 상승률이 일시적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중기전망에 있어 상당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면 최근 나온 지표의 변동성에서 추세가 발견될 때까지 신중하게 분석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고, 이 과정은 시간이 소요된다며, 지난 해 12월 GDP 결과를 크게 수정했을 경우에도 향후 전망을 수정해야 하는지 여부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그녀는 이 같은 확인과정이 너무 지연되면 금리인상이 너무 지연되면서 나중에 금리를 너무 급격히 인상해야 하는 부담이 생길 수 있고, 따라서 장래 전망에 어느 정도 확신이 생기면 주저하지 말고 금리를 변경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