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까지 별다른 중요한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재무부가 실시한 200억달러 규모의 2년물 입찰이 성공적이었으나 2년물 금리가 다소 하락하는데 그쳤을 뿐 지표물인 10년물 및 여타 만기 국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채권전략가들은 이날 시장이 좁은 범위 내에서 변화되는 기술적인 움직임만 관찰되었을 뿐이며, 전반적으로 채권시장의 기류가 좋지 않기 때문에 입찰호재에도 시장이 움직이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3개월 5.13%(-0.01), 2년 4.93%(-0.02), 5년 4.81% (+0.00), 10년 4.81%(+0.00), 30년 4.91%(+0.00)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시 기준
이날 실시된 2년물 입찰은 응찰률이 3.03배로 강했고 간접입찰비율이 26.6%에 달해 성공적이란 평가를 받았지만, 시장 전반으로 파급효과를 보이지 못했다.
존 스피넬로(John Spinello) 제프리앤코(Jeffrey & Co.) 소속 국채전략가는 "입찰은 상당히 호응이 좋았지만, 시장 전체적으로는 호응이 별로였다"며, 자신도 입찰결과를 보면서 시장의 호응을 기대했지만 "워낙 부정적인 분위기가 지배적인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국채시장의 좋지 않은 분위기는 생각보다 미국경제가 강력한 것이 확인되고 있고, 최근 유가 급락 등을 감안할 때 석유달러의 국채시장으로의 유입이 이전보다는 약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소식이 나온 때문이다.
이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목요일 발표되는 12월 기존주택매매 결과와 주간고용지표 그리고 130억달러 규모의 5년물 국채입찰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마이크 판드(Mike Pond) 바클레이즈 캐피털 소속 채권전략가는 "주택지표가 생각보다 좋아 금리가 더 상승한다면 채권금리가 지난 해 고점을 돌파하면서 상승 모멘텀이 더 강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