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된 12월 경기선행지수 결과는 시장의 예상범위 내로 나와 크게 부담을 주지 않았으나, 회사채발행과 관련된 이른바 '금리고정(rate locking)'을 위한 재무증권의 헤지매물이 나온 것이 장기물 금리 상승의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한편 이날 20년물 물가연동국채 입찰이 호조를 이루면서 투자자들이 경제성장에 따른 물가압력을 우려하고 있음을 짐작케했고, 이는 "인플레이션 방어를 위한 우려가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최근 연준관계자들의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채권시장 참가자들 역시 서서히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3개월 5.14%(+0.02), 2년 4.95%(+0.04), 5년 4.81% (+0.05), 10년 4.81%(+0.05), 30년 4.91%(+0.06)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시 기준
이날 20년물 TIPS는 낙찰금리가 2.42%로 입찰 직전 거래된 금리보다 1bp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준은 일반 20년물 국채금리와의 격차를 2.58%포인트까지 늘려 지난 해 12월 13일 이후 최대 간극을 형성했다.
해당 만기에 대한 평균적인 인플레 기대수준을 반영한다고 알려인 이 스프레드는 지난 1월11일 2.46%포인트까지 낮아진 바 있다. 참고로 지난 해 5월 2.95%가 최대 스프레드였다.
이날 국제유가는 전일대비 2.38달러, 4.5%나 폭등한 배럴당 54.96달러를 기록했고, 국제 금 시세는 온스당 11.80달러, 1.9% 오른 645.90달러에 거래됐다.
충분히 강한 지표가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거래는 평소의 70% 수준으로 한산한 편이었다.
이번 주 물량공급은 많은 편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목요일과 금요일 발표되는 주택매매 지표와 내구재주문 지표를 기다리는 시장은 당분간 관망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10년물 금리가 최근까지 빠르게 상승해왔으나 5% 수준까지 접근해 나갈 수록 점차 많은 투자자들이 매수기회를 노리기 시작할 것이라는 지적을 내놓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