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나스닥지수가 나흘만에 상승한 데다 달러/엔이 121엔 대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엔약세가 호재로 작용하면서 IT대형주의 강세를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이 적극 순매수 움직임을 보인 것 외에도 4/4분기 실적시즌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기업실적 개선 기대감에 기반한 폭넓은 매수세가 유입됐다.
그러나 주가 지수가 지난 해 4월 기록한 고점에 접근하면서는 경계매물이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분위기였다.
이날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뉴질랜드 그리고 홍콩 등 다수 아시아 증시가 장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아시아증시 전반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장중 소폭 약세를 보이던 대만과 한국 증시도 막판 소폭 상승세로 전환한 채 거래를 마쳤다.
시장 참가자들은 일부 펀드매니저들이 상품시장 쪽에서 차익실현한 뒤 아시아의 제조업 및 소비관련 업종주로 자금을 이동하는 움직임이 포착되었다며, 아시아 지역의 성장전망에 대한 신뢰가 강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22일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전주말 종가대비 113.74엔, 0.66% 상승한 1만7424.18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는 16.12엔, 0.94% 오른 1730.33엔을 기록했다.
이날 닛케이 평균주가는 1만7429.90엔으로 거래를 개시, 오전 중 1만7401.32엔까지 상승 폭을 줄인 뒤 후반들어 1만7484.59엔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시가보다 약간 낮은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 선물 3월물 가격은 장중 지난 해 4월 11일 이후 최고치인 1만7500엔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 수준에서는 고점 경계매물이 증가하는 등 이전 고점을 돌파하기에는 재료나 거래량이 뒷받침 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