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렌 총재는 17일 연설을 통해 "연방금리는 현재 적정해 보이는 수준보다 약간 경기억제적인 범위 내에 있다(within the moderately restrictive range that appears appropriate)"고 말했다. 또 그녀는 "지표들을 볼 때 현행 통화정책 기조가 물가를 보다 적절한 수준으로 끌어내리는데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녀는 통화정책이경제에 미칠 영향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앞으로 나오는 거시지표 결과에 따라 정책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6년 FOMC의 투표권을 가진 멤버였던 옐렌 총재는 올해는 의결권이 없다.
이날 옐렌 총재는 최근 인플레 지표는 "고무적이지만 또한 이런 추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인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당장은 "인플레이션 여건이 여전히 불확실하며, 내가 보기에는 업사이드리스크가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연설을 마치고 난 뒤 그녀는 기자들이 질문을 받고서 물가가 안심지대로 언제쯤 하락할지에 대해서 "미래 예정된 시간표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옐렌 총재는 "나는 경기전망에 있어 우려하는 쪽보다는 낙관적인 쪽에 속한다"고 말해 '연착륙' 기대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녀는 주택경기 둔화가 연준의 정책의 결과는 아니라고 본다며, 다만 과도한 수요의 필요한 조정국면 정도로 본다고 말했다. 주택경기 둔화 양상은 생각보다 오래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급격한 붕괴 우려는 거의 없다고 본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