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은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전날대비 1.48% 하락, 2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17일 09시 58분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삼성정밀화학은 지난 16일 4분기 실적발표를 내놓았다. 지난해 멜라민 구조조정의 여파로 성적표는 초라했다.
지난해 4분기에 매출 1660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거뒀다. 지난 2005년 4분기에 비해 각각 20%, 68.8% 급감했다.
매출액 감소가 멜라민 생산라인 폐쇄의 영향이라면 영업이익은 원재료의 급등때문이다. 사업구조상 원재료 상승분을 적기에 판매가격으로 전가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원재료인 메탄올은 톤당 469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75.6%, 프로필렌은 톤당 1154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2.6%, 나프타는 톤당 544달러로 3.1% 각각 올랐다. 반면 주요 제품인 가성소다 가격은 톤당 341달러로 2.6% 오르는 데 그쳤다.
영업손익의 턴어라운드 시점은 올 3분기로 관측되고 있다.
굿모닝신한 증권의 차홍선 애널리스트는 이날 "주요 원재료을 생산하는 신증설물량이 중동 등에서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출회될 것"이라며 "삼성정밀화학 같은 다운스트림회사는 원재료가격이 하락해야 이익이 개선되는 특징이 있다"며 3분기에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축적된 기술력과 삼성전자 등 계열사 수요를 바탕으로 디스플레이관련 전자재료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이것도 빠른시일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