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애널리스트는 "한미약품은 동아제약 지분 6.27% 확보로 향후 시세차익은 물론 부족한 오리지널 신약과 영업적인 측면에서 동아제약과의 제휴 등 다각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조 애널리스트는 한미약품의 적정주가를 기존 16만2000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다음은 한미약품 투자보고서 내용입니다.
동사는 15일 동아제약에 대해 단순투자 목적으로 지분 6.27%(618,942주)를 확보하였다고 공시함. 동사는 2005년말 기준으로 동아제약 지분 1.23%(118,803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나머지 지분은 2006년에 추가취득한 것임. 이번 추가지분 취득에 사용된 자금은 약350억원, 자기자본의 13.3%로 동사 재무구조상 부담스런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되며 이는 2006년 3월에 매각한 영남방송 지분 매각대금 400억원을 사용함.
현재 동아제약은 강신호 회장과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와의 부자간 지분분쟁가능성이 잠재되어 있는 상황이어서 한미약품의 이번 지분확보는 여러가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의미있는 사건으로 판단할 수도 있는 상황임.
그러나 현재로서는 이번 지분확보로 인해 가장 강력한 시나리오인 '한미약품의 동아제약 경영권인수' 로까지 확대해석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판단함.
현실적인 시나리오로서는 3가지의 경우를 추정할 수 있음. 1)한미약품이 밝힌 바처럼 단순투자 목적일 경우 이를 통해 향후 투자차익을 통한 현금창출이 예상됨.
2)이번 6.27%의 지분확보로 공식적으로는 단일 최대주주로 등극함에 따라 동사는 향후 최대주주로서의 입지를 영업적인 측면에 적극 활용하여 다각적인 시너지를 얻게 될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판단됨.
즉, 한미약품(매출액기준 업계3위)은 국내 최대의 제네릭업체로서 강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동아제약(업계1위)은 자체개발 신약측면에서 최고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두업체가 보유지분을 이용한 전략적제휴 등을 추진할 경우 막강한 경쟁력을 확보한 제3의 존재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음.
3)또한 향후 동아제약의 부자간 지분분쟁이 발생할 경우에도 중요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어느 쪽이 승자가 되던지 간에 한미약품의 동아제약에 대한 입지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됨.
결론적으로 이번 동아제약 지분확보로 한미약품은 향후 시세차익은 물론 동사가 부족한 오리지널 신약 및 영업적인 측면에서 동아제약과의 제휴 등을 통해 다각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크다고 판단됨. 따라서 동사 적정주가는 기존 시장대비 할증율 90%에서 120%로 상향조정하여 기존 162,000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BUY의견을 유지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