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주춤거리던 매수세가 가동되고 있다.
12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3분 현재 941.20/941.50으로 전날보다 2.40원 오른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달러/원 선물 1월물은 941.30으로 2.40원 올랐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3.60원 갭업한 942.50에 출발한 뒤 943.00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이월 매물에 치이며 940.80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그렇지만 일단 940원 돌파가 수용되는 분위기 속에서 945원대까지 상승 공간이 열려 있는 상황이다.
다만 여전히 수출업체 대기 매물이 상존하고 있어 차익실현을 병행하다 밀리면 저가매수에 나서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
글로벌 달러는 유로존이 금리를 동결하고 일본도 1월 금리인상이 물거너간 것으로 평가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엔이 120엔대로 올라선 뒤 다소 가파른 상승 기울기를 보이고 있고, 유로/달러는 1.2900선대가 무너지며 7주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엔 급등 속에서 940원대로 올랐다"며 "수출업체 네고가 출회되면서 고점 인식이 커져 상승폭은 다소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역외 매수가 있으나 매수가 누적된 상황이기 때문에 차익매도도 나오고 있다"며 "주말을 앞두고 있어 시장포지션이 일부 털릴 여지를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딜러는 "일본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없어지는 양상"이라며 "달러/엔이 120엔대 추가 상승이 가능해 저가 매수 관점이 유효할 듯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