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수 국민은행 부행장은 10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에서 "DTI 40% 적용은 타 은행의 대출수요가 국민은행으로 쏠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단행했던 것"며 "다음달 안으로 금감원의 지침안이 마련되면, 그 규정을 따를 예정이다"고 말했다.
다만 김기홍 수석부행장은 "가이드 라인이 나온다 하더라도 이를 검토하고 수용 여부를 결정한다는 뜻이다"고 덧붙였다.
조직개편과 관련, 김기홍 수석부행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공격적인 영업력 확대를 통한 외형확대에 초점을 맞춘 게 아니다"며 "리딩뱅크로서 과당경쟁을 이끈다는 오해를 받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3일 2그룹 체제의 개인영업그룹을 3그룹 체제로 확대하고, 기존 18개였던 개인금융지역본부를 30개로, 2개였던 기업금융지역본부를 4개(대기업영업본부 포함)로 증설시킨 바 있다.
김기홍 수석 부행장은 "현재 국민은행의 지역본부들은 평균 63개의 지점을 관할하고 있어 영업점 운영에 애로사항이 있고, 지역 밀착 경영이 이뤄지지 않는 문제점이 있었다"며 "이번 조직개편으로 타 은행과 비슷한 수준인 지역본부당 30여개 수준의 지점을 관할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부행장은 "단순히 지역본부 증설로 영업력이 배가 된다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며 "인력이나 규모 면에서는 변동 사항이 없어 '효율적 재배치'의 의미로 받아들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