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가 다시 기운을 차리고 주가도 급락 조정되면서 상승 기세가 살아있다.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엿새째 지속되면서 역외 매수가 유지되는 등 매수세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
기술적으로도 전날 장중 조정 속에서 936원대 60일선 지지를 확인했고 투자심리선이나 RSI 등 보조지표들도 매수를 지원하고 있어 모처럼 상승 풍경이 살아나고 있다.
물론 수출업체 네고가 지속되면서 상승 탄력이 줄고 있어 장중 거래가 쉽지 않지만 저가 매수 흐름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0시 57분 현재 940.90/941.20으로 전날보다 2.30/50원 오른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달러/원 선물 1월물도 940.90으로 2.60원 올랐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2.00원 오른 940.50에 출발한 뒤 장중 939.30원을 점으로 941.50까지 오른 뒤 현재 941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19.30선에서 다시 119.40대로 상승했으며, 유로/달러는 1.2960선대로 후퇴해 글로벌 달러는 강세 기조로 합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 상승과 더불어 100엔/원 환율은 790원 이하에서 맴돌고 있으나 달러/원이 940원을 넘어서면서 787원대 수준은 유지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 소폭 회복하는가 싶더니 이날 다시 20포인트 이상 급락, 현재 코스피지수는 1,352.19로 22.15포인트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도 엿새째 연속 순매도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외환시장에서는 역송금 수요 등으로 달러 상승을 지원하고 있다.
달러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들이 환율 상승에 편승하며 엿새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수출업체 네고가 나오긴 하지만 생각보다 비드가 세다"며 "역외 매수에 이어 은행간 매수도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처럼 시장 기세가 매수 그림이 잡히고 있다"며 "그렇지만 940원대로 올라서면서 매수와 매도 모두 공격성을 가지기 쉽지 않아 거래는 그만큼 힘들게 됐다"고 말했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역외와 업체 등이 나서주면서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며 "주가도 조정을 받고 있어 매수세가 좀더 우위에 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