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애널리스트는 또 "최근 아연가격과 연가격을 반영해 올 아연가격 전망을 9.9% 상향 조정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적정주가 12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고려아연 투자보고서 내용입니다.
◇ 고려아연은 지난 3일 2007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예상 매출액은 2조 1,614억원, 영업이익 3,917억원, 순이익은 3,693억원임 (가정: 아연가격은 톤당 3,500달러, 연 1,000달러, 전기동 5,000달러, 환율 900원)이다. 보수적인 가정을 적용하고도 이러한 실적이 가능한 것은 1) 제련비가 크게 위축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과 2) 고수익 부산물 생산이 확대될 것이라는 점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제련비 감소 우려 경감 예상
최근 전기동 제련비가 극히 악화되자 아연 제련비도 악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동의 경우는 제련설비의 대대적인 증설이 있었던 반면, 아연의 생산능력은 크게 변동이 없어서 전기동과는 상황이 다른 상황이다. 현재 동사는 Teck Cominco 등과 같은 광산업체와 제련비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 있는데, 자신있는 실적예상치를 밝히는 것으로 유추해볼 때 제련비에 대한 우려는 경감될 전망이다.
◇ 자회사 상장여부는 2월말 이후 결정
동사의 호주 자회사 Sun Metals Corp. (SMC)의 호주증시 상장은 2월말 미국아연협회 주관의 업계 회의에서 윤곽이 드러날 제련비 협상 결과에 달릴 것으로 보이다. 2월말 업계의 제련비 협상 결과가 안좋게 나올 경우 상장은 연기될 가능성이 있으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실적호전으로 고려아연의 지분법평가이익이 급증할 전망이어서 최악의 경우를 가정해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 4분기 실적 사상 최고치 예상
2006년 4분기 매출액은 7,066억원, 영업이익은 993억원으로 예상됨. 이는 사상최고의 분기실적으로 전년대비 각각 79.8%, 81.9% 증가한 수준이다. 2007년에도 분기별로 9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이 달성 가능할 전망이어서 실적호전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최근 아연가격 변동을 고려하여 2007년 아연가격 전망을 톤당 3,875달러로 9.9% 상향 조정하였다. 최근 아연재고가 8만톤대에서 횡보 중이고 아연가격이 일시적으로 조정을 받고 있지만, 아연재고의 하향추세로 인해 아연가격 강세는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 2007년에는 주력 제품인 아연 및 연 가격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수익 부산물인 인듐과 전기동의 생산량이 증가되기 때문에 실적개선의 신뢰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전기동의 경우 아연정광에 포함된 부산물이기 때문에 기존 동제련업체와는 달리 동 제련비 우려는 없음. 이를 반영하여 2007년 매출액을 10.1%, 영업이익은 8.2% 상향 조정하였다.
◇ 동사의 주가는 지난 1개월간 7.4% 하락하여 시장수익률 대비 5.7% 초과 하락하였음. 최근 주가 약세의 주요인이 제련비 악화 우려였지만, 동사의 긍정적인 실적 계획 발표로 우려가 해소 가능하다고 판단이다. 적정주가는 129,000원 유지하는데, 이는 시장대비 20% 할인된 PER를 적용시 123,900원이 산출되지만 기존 적정주가와 크게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