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욱 윤진일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분양원가 공개에 대한 우려와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규제에 대한 부담으로 건설주가 약세를 지속중"이라며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는 당분간 조정장세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 애널리스트는 "건설사의 펀더멘털과 건설경기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기 때문에 정부의 부동산시장 규제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만 해소된다면 건설주 주가는 다시 안정을 찾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건설업 분석보고서 요약입니다.
◆부동산정책 부담으로 건설주 주가의 낙폭과대 확산
(2007년 9월부터 민간택지에 분양가 상한제가 도입될 예정인 가운데) 분양원가 공개에 대한 우려와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규제 (DTI 연소득의 40% 이하 제한 규제의 전은행권 확대)에 대한 부담으로 건설주가 약세를 지속중. ‘11·15 부동산시장 안정화방안’이 발표되면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기조가 종전 세제정책을 통한 수요억제책에서 주택공급 확대정책으로 선회되었음. 그러나 부동산가격 안정을 위한 세부정책 (분양가 상한제, 분양원가 공개, 담보대출 규제)의 압박으로 건설주에 대한 위기 의식이 확대되고 있음. 또한 IT를 비롯한 기술주에 대한 국내외 기관투자가의 선취매가 이어지면서 일부 건설주에 대한 포트폴리오 조정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는 당분간 조정장세 이어질 전망
건설사의 원가관리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으로 우량건설사의 수익성은 2007년에도 여전히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 또한 정부의 재정확대정책에 힘입어 건설경기도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됨. 따라서 건설사의 펀더멘털과 건설경기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기 때문에 정부의 부동산시장 규제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만 해소된다면 건설주 주가는 다시 안정을 찾을 전망. 물론 금융규제, 분양가 상한제, 분양원가 공개는 건설주에는 분명한 악재요인임. 만일 분양원가 공개가 전격 도입될 경우 건설사 주택사업의 이익은 평균 20% 전후 감소할 가능성 존재. 그러나 당사는 정부 정책기조의 큰 틀이 재정확대를 통한 경기회복과 주택공급확대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음. 대선과 총선 등 선거일정을 고려할 때 부동산규제도 시장원리를 최대한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결론 낼 것으로 기대. 다만 아직까지 정책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점은 건설주에 최대 부담. 1월 11일 개최되는 고위당정협의에서 분양원가 공개에 대한 최종 결론이 날 때까지 건설주가의 혼란이 이어질 수 있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