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11월 신규주택판매 규모가 전월대비 3.4% 증가한 연율 104만7,000호를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당초 연율 102만호 내외를 예상했던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치. 10월 판매규모는 당초 연율 100만4,000호에서 101만3.000호로 상향수정됐다.
11월 판매규모는 지난 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15.2% 낮은 수준.
신규주택판매는 6월에 2.1%, 7월에 9.2% 각각 줄어든 뒤 8월에 4.3% 증가했고 9월에도 3.1% 늘어났다. 10월에는 다시 3.8% 급감했다가 11월에 3% 넘게 급증하는 등 최근 3개월 동안 큰 폭의 변화를 드러냈다.
11월 신규주택 재고는 6.7개월분에서 6.3개월분으로 줄어들었고, 주택판매 가격 중앙값은 25만2,759달러로 5.2% 상승했다. 지난 9월 6.2% 하락했던 이 가격은 10월에 4.4% 반등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표결과를 종합할 때 주택시장이 안정되고 있는 또다른 긍정적인 지표라는 평가를 내렸다.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공급이 안정되는 등 그 동안 불균형이 조정되고 있다는 것.
다만 신규주택 판매는 계약이 체결되는 시점에 집계가 되다보니 중간에 마음이 바뀌어 계약의 실행을 포기하는 경우는 포함하지 못하는 등 다소 실제 결과를 과장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