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제출된 S&P/케이스-실러(S&P/Case-Shiller) 종합지수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달 미국 10대 대도시의 기존주택 단독주택 가격의 전년동월비 상승률은 2.4%로 나타났다. 20개 도시에 근거한 지수로는 가격이 2.9% 올라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매크로마켓(MacroMarkets LLC)의 수석이코노미스트인 로버트 실러(Robert Shiller)는 "주택가격 상승률이 급격하게 둔화되고 있다"며, "월간 주택가격 하락세가 전국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10개 도시의 단독주택 가격 상승률은 9월에 기록한 3.7%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었으며, 1997년 2월 기록한 2.0% 이후 최저수준이었다.
이번 결과는 전미부동산중개업협회(NAR)가 발표한 10월 기존주택 매매와 주택가격 중앙값 하락양상과 일치하는 것이었다.
NAR에 따르면 10월 기존주택 매매 중앙값은 22만1,000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5% 하락, 사상 최대 하락률로 기록됐다. 주택재고는 7.4개월분으로 사상 두번 째 많은 수준을 나타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