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지준율이 본격적으로 인상됨에 따라 빠듯해진 단기자금 사정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금융통화위원회의 정한 콜금리목표는 4.5%이다.
실제로 자금시장에서 거래되는 하루짜리 콜금리 평균은 4.48-4.49% 수준에서 형성돼왔다.
그러나 지난주 후반부터 콜 시장금리가 목표금리를 웃돌기 시작하더니 어제 하루짜리 콜금리평균은 4.55%로 올라갔다.
지준율인상으로 은행들이 추가로 적립해야 하는 지준이 4.8조원이 되고 한은이 14일물 RP매각을 통해 2.8조원을 흡수했다.
은행들이 콜차입은 늘어나는 반면, 투신사들의 콜론(공급)은 기업들의 연말 자금수요로 인한 환매로 인해 줄어들고 있다.
연말과 지준율인상이 겹치면서 콜시장의 수급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은행도 잉여유동성을 흡수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단기자금사정은 당분간 빠듯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같은 콜 시장금리 상승이 금통위의 콜금리인상으로 이어질지는 좀더 지켜봐야 겠지만 인상여부는 부동산값 움직임과 경기에 달려있다는 견해가 많다.
26일 은행권의 지준상태는 당일 2조2380억원 부족, 적수 3조5705억원 잉여를 각각 나타냈다.
오늘은 1.28조원의 통안증권만기가 돌아와 지준당일 부족규모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콜시장에서는 공급보다 수요 우위의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자금시장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