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내구재주문도 생각보다 크게 늘어났다. 다만 이는 항공기주문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기업의 설비투자 선행지표로 간주되는 국방 및 항공기를 제외한 '핵심' 자본재주문은 연속 두달 감소세를 나타냈다.
최근 미국경제는 주택경기 둔화의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제조업 경기도 후퇴하는 조짐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갈수록 소비경제에 대한 의존도가 증가하는 중이다.
따라서 이번 결과는 내년 경기가 소비증가세로 인해 침체 우려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물가압력도 생각보다 완만해진 것으로 나왔기 때문에 시장과 정책당국의 관심은 내년 경기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1월 개인소비가 전월대비 0.5% 증가했다고 22일 발표했다. 개인소득은 0.3% 증가해 수정된 10월과 같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9월과 10월 소비는 당초 생각했던 것에 비해서는 감소 폭이 작았던 것으로 수정됐다. 이번 달을 포함한 4/4분기 실질소비는 4%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전문가들은 비록 주택경기가 악화되고 있고 제조업도 둔화조짐을 드러내고 있지만, 소비가 이렇게 왕성한 상황에서 경기침체를 예상하기는 힘들다고 지적하는 중이다.
한편 연준이 주목하는 근원개인소비지출(PEC)물가지수는 11월에 전월대비 보합수준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전년대비 상승률은 2.2%로 10월의 2.4%보다 0.2%포인트 둔화됐다. 이는 연준이 생각하는 물가안정 범위인 1~2% 범위에 다가선 것이다.
◆ 美개인소득및 지출 동향
(항목별, 2006년11월부터 4월까지 역순, 단위 %)
개인소비: 0.5 ...0.3 ...0.0 ...0.1 ...0.7 ...0.3 ...0.7 ...0.6
...전년비: 5.7 ...5.2 ...5.2 ...6.0 ...5.7 ...6.3 ...6.9 ...6.0
개인소득: 0.3 ...0.3 ...0.5 ...0.5 ...0.6 ...0.4 ...0.1 ...0.1
...전년비: 5.9 ...5.8 ...6.0 ...8.5 ...6.0 ...6.2 ...6.3 ...6.5
임금및급여: 0.3 ...0.5 ...0.6 ...0.4 ...0.7 ...0.4 ...-0.5 ...-0.3
...전년비: 6.3 ...5.9 ...6.0 ...5.9 ...5.9 ...6.5 ...6.6 ...7.2
PCE물가지수: 0.0 ...-0.2 ...-0.3 ...0.3 ...0.3 ...0.1 ...0.3 ...0.5
...전년비: 1.9 ...1.5 ...1.9 ...3.2 ...3.4 ...3.5 ...3.3 ...3.0
근원PCE물가지수: 0.0 ...0.2 ...0.2 ...0.3 ...0.1 ...0.2 ...0.2 ...0.2
...전년비: 2.2 ...2.4 ...2.4 ...2.4 ...2.3 ...2.3 ...2.2 ...2.2
저축률: -1.0 ...-0.7 ...-0.7 ...-1.2 ...-1.6 ...-1.5 ...-1.6 ...-1.0
※출처: 미국상무부 BEA
금리인상과 에너지물가 부담 그리고 주택경기의 약화 등으로 인해 올해 5.6%의 급격한 성장률을 기록하던 미국 경제는 3/4분기에 성장률이 2.0%로 둔화됐다.
경제전문가들은 4/4분기 성장률이 2%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보는 가운데, 내년 경제가 과연 저점에서 회복될 것인지 궁금해 하는 중인다. 소비지출 증가세가 주택 및 제조업경기 둔화 압력을 다소 상쇄할 것이란 기대는 형성되었지만, 기업설비 투자 전망이 악화되고 있어 주목된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1월 내구재주문이 전월대비 1.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기업설비투자의 선행지표가 되는 비국방용 항공기를 제외한 자본재주문은 전월대비 1.4% 감소, 10월의 3.9% 감소에 이어 약세를 나타냈다.
근원PCE물가지수가 둔화된 가운데 설비투자 지표가 다시 악화되었다는 소식은 연준이 내년에는 경기둔화 양상을 보면서 금리를 인하할 준비를 할 것이란 기대에 힘을 싣는 것이다.
다만 소비경제가 생각보다 강하게 나온데다 물가압력이 생각보다 빠르게 둔화되지는 않기 때문에 연준이 내년에 다시 금리를 인상해야 하는 처지에 놓일 것이란 주장도 소수이긴 하지만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12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 수정치는 잠정치 90.2보다 개선된 91.7을 기록했다.
◆ 美내구재주문 동향
(항목별, 2006년11월부터 4월까지 역순, 단위: %)
출하: 0.1 ...0.3 ...-2.7 ...2.1 ...-1.3 ...0.2 ...3.0 ...-1.2
주문: 1.9 ...-8.2 ...8.7 ...0.0 ...-2.8 ...3.3 ...0.3 ...-4.7
주문잔고: 1.7 ...1.3 ...4.1 ...0.5 ...1.2 ...1.7 ...0.7 ...1.5
재고: 0.3 ...0.7 ...1.2 ...0.7 ...1.1 ...0.9 ...0.7 ...1.2
비국방 자본재주문: -0.2 ...-14.8 ...24.6 ...-2.0 ...-0.9 ...1.7 ...-2.0 ...-6.5
비국방 자본재주문-항공기제외: -1.4 ...-3.9 ...3.1 ...1.1 ...0.6 ...0.9 ...1.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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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상무부 센서스뷰로
◆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
(항목별, 2006년12월부터 5월까지 역순, 1996년1/4분기=100기준, 계절조정치)
신뢰지수: 91.7 ...92.1 ...93.6 ...85.4 ...82.0 ...84.7 ...84.9 ...79.1
...평가지수: 108.1 ...106.0 ...107.3 ...96.6 ...103.8 ...103.5 ...105.0 ...96.1
...기대지수: 81.2 ...83.2 ...84.8 ...78.2 ...68.0 ...72.5 ...72.0 ...68.2
※출처: 미시건대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