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애널리스트는 "2007년 디스플레이 산업은 2007년 1분기에 단기 조정기를 지나 하반기로 갈수록 수급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일각에서 우려하는 경착륙 지속 가능성 보다는 연착륙 가능성에 무게를 둔 유연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디스플레이 산업 투자보고서 내용입니다.
위츠뷰 (Witsview)에 따르면 12월 하반기 IT 패널가격은 12월 상반기 대비 1∼3% 하락을 나타냈으며 전월 대비 (11월 하반기 대비)로는 3∼4% 하락을 기록하였음. 이는 계절적 수요감소와 더불어 2007년 1월에 윈도우 비스타 (Window Vista) 출시를 앞두고 세트업체의 주문이 12월에서 1월로 지연되었기 때문.
12월 하반기 TV 패널가격은 11월 하반기 대비 1∼2% 하락, 전월대비 2∼5% 하락을 기록해 기존 예상보다 완만한 하락을 기록. 이는 1) 전통적으로 PDP 수요가 강했던 북미시장에서 가격하락으로 40인치 LCD TV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2) 비수기인 2007년 상반기를 앞두고 대부분 한국, 대만 패널 업체들이 11월부터 가동률 조정과 제품 라인업 변경을 통한 생산량 조절로 재고부담이 높지 않기 때문.
비록 2007년 상반기에는 비수기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TV 패널가격 하락 (전분기 대비, 1Q07F: 14% 하락, 2Q07F: 7%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나 2006년 상반기 (전분기 대비, 1Q06: 12% 하락, 2Q06: 15% 하락)와 같이 큰 폭의 가격하락 가능성은 낮을 전망. 이는 패널가격 급락할 경우에 2007년 하반기 수요증가를 의식한 세트업체의 선 주문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따라서 2007년 상반기에 LCD 패널가격 하락 폭이 완만해 지는 시점은 2007년 1분기 말 (2∼3월)이 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판단됨. 특히 전년대비 기준으로 2006년 이후, 2년 연속 LCD 패널업체의 설비투자가 감소하고 있어 2007년 1분기에 큰 폭의 패널가격 하락 이후, 대형 LCD 패널의 수요는 점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임.
그러나 향후 PDP TV의 경쟁력은 LCD TV에 비해 다소 약화될 전망. 이는 1) 북미시장에서 대형 FPD (Flat Panel Display) TV에 대한 수요가 점차 PDP에서 LCD로 이전되고 있어 42인치 TV 시장에서 PDP의 점유율은 점차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2) 일본업체를 제외한 대부분 PDP 모듈 업체들이 원가부담으로 50인치 Full HD급 PDP TV 출시를 지연하고 있기 때문.
향후 PDP 모듈 업체들이 LCD 패널업체와 경쟁구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1) 50인치 PDP 모듈 생산비중을 크게 확대하고, 2) Full HD급 PDP 모듈의 대량생산을 위한 효율적인 원가구조 확보가 필수인 것으로 판단됨. 만약 PDP 모듈업체의 시장지배력이 점차 약화된다면 이는 곧 LCD 패널가격을 교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잠재적 위험요인으로 남을 전망.
결론적으로 향후 6개월 관점에서는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해 중립의견을 유지하지만 투자기간을 1년 이상을 감안한다면 2007년 상반기에 디스플레이 업체의 주가 조정기를 이용한 저가 매수전략이 유효한 것으로 판단됨. 이는 디스플레이 수급이 2007년 1분기에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하락 국면을 거쳐 하반기로 갈수록 점진적인 개선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2007년 디스플레이 산업은 2007년 1분기에 단기 조정기를 지나 하반기로 갈수록 수급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어 일각에서 우려하는 경착륙 지속 가능성 보다는 연착륙 가능성에 무게를 둔 유연한 투자전략이 필요할 전망.
업종 최선호주로는 테크노세미켐 (036830, Strong BUY, 적정가 32,000원)을 유지하며 LPL (034220, Marketperform, 적정가 27,000원)은 PBR 1배 수준인 24,000∼25,000원 구간에서, 삼성SDI (006400, Marketperform, 적정가 62,000원)는 역사적 최저 valuation인 PBR 0.6배 내외인 55,000∼60,000원 수준에서 바닥을 형성할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