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준일을 하루 앞두고 단기물 불안의 1차고비가 일단락됐다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대기매수가 나타났다.
특히 그 동안 매도일변도였던 외국인들이 큰 방향성 없이 움직이자 매도로 이득을 보기 어렵다고 판단, 환매가 들어와 강해졌다.
(이 기사는 21일 오후 4시 26분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그 동안 금리레벨이 많이 올라와 가격메릿이 있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
선물 저평이 5틱까지 벌어지는 등 현물보다 선물이 강한 모습을 보여 증권사들이 선물을 매수하는 모습도 보였다. 국채선물 108.40 레벨이 지켜지면서 기술적으로 반등한 모습이었다.
한국은행 금통위는 총액한도대출을 9.6조원에서 8조원으로 1.6조원 줄였다.
금통위 직후 금리가 소폭 오르고 선물이 2-3틱 내려가는 모습이었지만 전일 선반영된 영향으로 금리 등락이 크지 않았다. 이번 대책이 유동성을 조이기 위한 한은의 대책으로 풀이되지만 이미 유동성에 대한 한은의 스탠스를 반영하고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 다만 향후 콜인상 전망에 대해서는 시장참가자들에게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콜인상이 다소 멀어졌다는 시각과 다음 대책은 콜인상일수 밖에 없다는 시각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은행채 등의 발행은 꽤 눈에 띄었다. 그러나 지준일을 앞두고 특별히 매물을 내놓거나 매수하지는 못했다. 연말까지는 대기매수들이 들어오면서 일부 선취매 가능성도 있으나 심리자체는 아직도 좋지 못하다.
전체적으로 그 동안 강했던 외국인들이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주춤한 것이 국내기관들의 매수분위기를 조금 자극했다.선네고 장이어서 거래자체도 많지 않은 연말 소강장의 형태였지만 현 금리레벨을 매수해도 되는 시기라는 인식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투신권 관계자는 "최근의 가장 큰 현안은 단기물 불안인데 1차 지준마감일은 앞두고 가격에 어느정도 반영됐다는 생각이 많았다"며 "이 같은 생각이 대기매수요인으로 작용 장 막판 조금 강세분위기를 연출한 것 같다"고 말했다.
21일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3년만기 국고채 최종호가수익률은 전일보다 0.02%포인트 내린 4.83%, 5년만기국고채수익률도 전일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4.91%에 마감했다.
10년만기 국고채수익률도 전일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4.98%에 거래됐다. 3개월 CD금리는 오늘도 0.01% 포인트 상승한 4.80%를 나타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보다 5틱 상승한 108.50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2만 2,819계약으로 전일 3만2,182계약 보다 줄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79계약, 보험사가 598계약, 은행 643계약, 개인 107계약을 각각 순매도 했다. 반면, 증권사는 1,157계약, 선물사가 122계약, 투신사가 93계약, 기타법인 55계약을 순매수했다.
선물사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방향성을 보이지 않으니까 현레벨에서 매수하기를 원하는 국내기관들이 장막판에 나선것 같다"며 "추가로 팔아서는 득이 안된다는 심리로 환매에 들어온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