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증선위는 주식을 매매하는 과정에서 소유주식 보고의무를 위반한 혐의가 있는 오 모씨(덱트론 전 전무)를 고발했다.
오 씨는 지난 3월 기업인수합병 업무를 담당하는 '가'사가 덱트론의 경영권을 인수한 후 바이오업종의 비상장법인과 덱트론을 합병시킬 것이라는 미공개정보를 직무상 지득하고 이 정보가 일반인에게 공개되기 전에 차명계좌를 통해 덱트론사 주식을 매수하여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다.
또한 자신의 처인 정 모씨 등에게 동 미공개정보를 전달하여 이용하게 한 혐의도 있다. 증선위는 기타 5인도 미공개정보이용 혐의로 수사기관에 통보했다.
휴바이론 주식에 대한 미공개 정보이용 금지를 위반한 장모씨(휴바이론 전 전무이사)도 고발했다.
장씨는 지난해 10월경 미공개정보를 직무상 취득하고 차명계좌 등을 통해 휴바이론 주식을 매수하여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다. 또한 자신의 누나에게 미공개정보를 전달하여 이용하게 한 혐의와 차명계좌를 통하여 주식을 매매하는 과정에서 소유주식 보고의무를 위반한 혐의도 있다.
파킨오피씨 상무이사 이모씨는 '대규모의 신주인수권증권(Warrant)을 소각목적으로 매입'하고 '바이오산업에 진출하기 위하여 해외법인 주식을 취득할 것'이라는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고발됐다.
증선위는 플래닛82 대표이사와 관련 연구원 등 총 7명을 검찰에 고발했으며, 관련자 11명도 수사기관에 통보했다
플래닛 82 임원 윤 모씨 등 3명과 관련 연구원 2명은 '나노이미지센서 칩 개발을 완료하고 곧 시연회를 개최할 것'이라는 미공개정보를 사전에 알고 회사주식을 매수하여 정보공개후 처분,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중 일부는 지인들에게 이 같은 정보를 이용하게 한 혐의도 있다.
또한 대표이사 윤 씨는 대량보유 보고의무 및 소유주식 보고의무, 사외이사 김모씨도 소유주식 보고의무를 위반한 혐의도 있다.
증선위는 R&L 바이오 대표이사에 대해서도 미공개정보이용 금지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R&L대표이사 라모씨는 '동물의 손상척추 치료에 성공하고 상용화할 계획'이라는 미공개정보를 직원 서씨에게 전달에 이용하게 한 혐의가 있다 또한 '대규모 유상증자 실시가 불가피한 사실' 등의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손실을 회피하는 한편, 직원 서 씨에게 전달하여 이용하게 한 혐의도 있다.
영남제분 유원기 대표이사 등 관계자 7명은 사기적 부정거래 금지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영남제분 대표이사 류모씨는 방송출연 등을 통해 외자유치 협상, 공장용지의 상업용지로의 용도변경, 바이오 벤처회사의 상장예정 등 중요한 사실에 관하여 허위사실 또는 오해를 유발하게 하는 표시 등을 하여 주가가 상승하자, 차명계좌 보유주식과 자기주식을 처분하여 부당이득을 취득한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다다.
사기적 부정거래로 Q사 전 대표이사 등 6명도 고발됐다.
Q사가 비상장 바이오 벤처기업인 M사를 계열회사로 편입한 후, M사의 대주주 겸 전 대표이사인 한모씨 등은 M사 제품의 미국 FDA승인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매출이 급상승할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의 방법으로 주가를 상승시켜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다.
Q사가 M사를 계열회사로 편입하는 과정에서 Q사 상무이사 홍모씨와 양사간 협상을 주도했던 김 모씨가 업무상 지득한 미공개정보를 이용하여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도 있다.
증권시장에서 Q사는 코스닥상장회사 큐앤에스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큐앤에스는 시간외단일가 거래에서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증선위는 "올해 들어 허위사실 유포나 위계 등을 사용한 불공정거래 행위가 점차 늘어나고 그 수법 또한 더욱 지능화되는 양태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허위사실 유포나 위계 등을 사용한 불공정거래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