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장에서는 유로/달러가 급등하며 여타 환율에 영향을 미쳤으나, 도쿄시장에서는 유로/엔이 급등하며 추가 상승흐름을 주도했다. 이 때문에 달러/엔 역시 118엔 선의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다만 유로/엔이 153.36엔까지 오르고 유로/달러가 1.3242달러 선까지 오른 뒤 고점에서는 경계매물이 나오는 등 유로/달러 1.3250선이 저항선 역할을 하는 모습이다.
20일 오후 2시35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유로/엔은 156.18엔으로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0.30엔 가량 상승한 상태다. 유로/달러는 1.3221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는 등 유로화 매수세가 이어졌다.
한편 유로/엔이 강세를 이어가면서 달러/엔도 118선이 강하게 지지되자 118.13달러 수준으로 소폭 상승세를 유지했다.
전날 독일 Ifo재계신뢰지수가 108.7로 크게 개선되면서 전문가들은 유로화 강세가 기업들의 낙관심리를 잠식하지 못했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독일 상공회의소(DIHK)는 유로/달러가 1.30달러 초반 정도일 경우 기업들의 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제출하기도 했다.
한편 일본은행의 만장일치 금리동결 이후 후쿠이 총재가 "소비자물가 및 소비지표가 약간 약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언급하자 1월 금리인상이 과연 가능하겠느냐는 회의적인 시각이 확산되는 등 엔 매물이 증가했다.
외환전문가들은 계속 유로화 매수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오후들어서는 고점 저항을 의식한 포지션 매물이 나오고 있는 중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