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지난 주말 미국 달러화의 회복 흐름을 이어받았다. 미국 소비자물가 등 거시지표는 혼조양상을 보이면서 달러/엔은 118.32엔에서 117.50엔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본은행(BOJ)의 금리동결 예상이 달러하락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일본은행의 금융정책 결정회의가 개시되었지만, 화요일 정오 부근 발표되는 이번 회의 결과는 이미 '금리동결'이 확실시되고 있다.
오히려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1월 금리인상 쪽으로 기대가 이동했기 때문에, 역시 후쿠이 총재의 기자회견 내용이 변수로 작용할 듯 하다.
한편 이날 밤 나오는 미국 주택건설업체(NAHB)의 시장 낙관지수와 화요일 밤 뉴욕시장에서 발표되는 11월 신규주택착공호수 동향이 미국 주택경기 추세를 가늠하는 중요한 변수로 시장에 다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오후 2시 1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전주말 뉴욕시장 종가대비 약보합수준인 118.02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가 1.3092달러로 0.10센트 올랐고, 유로/엔도 154.54엔으로 역시 뉴욕시장 종개대비 0.10엔 가량 올랐다.
딜러들은 투신의 설정수요와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가 일부 유입되었으나, 대부분 시장에서 흡수된 이후 차익매물이나 포지션 조정 매물이 나오는 등 상하 움직임이 제한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은행권 딜러는, "이미 크리스마스 장기 휴가에 들어간 업체나 매니저들이 많아 거래가 한산한 편"이라고 전했다.
다나카 게이조 레소나뱅크(Resona Bank) 선임딜러는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올해 금리인상을 물거너 갔다고 본다"며, "따라서 시장은 후쿠이 총재의 발언기조를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