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장관은 이 날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열린 '환율하락관련 수출중소기업 대책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환율하락이 우리 수출경쟁력을 유지하는 수준에서 다소 괴리돼 있으며 특히 우리 중소기업의 기반을 심각하게 훼손해 국내 산업전체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또 "최근 환율하락은 글로벌 달러 약세와 함께 우리나라의 경우 경상수지 흑자와 더불어 자본수지도 흑자를 기록해 달러 공급이 과다한 데 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달러의 과잉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외 직간접투자를 활성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외환보유고가 2,300억달러를 넘는 상황에서 지난 1998년의 IMF 경험을 통해 적정수준 이상의 외환을 보유하는 것이 일반적인 공감대이지만 외환보유에 따른 비용문제도 발생하고 있어 향후 이를 생산적으로 활용하는 노력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생각을 구체화해 관계부처와 협력해 달러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