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硏은 이날 '2007년 경제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내수의 뚜렷한 호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가운데 세계경제의 성장세 하락과 누적된 원달러 환율 하락이 시차를 두고 수출에 반영되면서 수출증가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LG경제硏은 "민간소비는 고용 부진에 따른 구매력 증가세 미흡에 가계부채 증가와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한 가계의 원리금상환 부담 증가가 더해지면서 올 4.2%에서 내년에는 3.8%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며 "해외소비가 늘어나고 수입침투도가 높아지는 점 등은 내수 매출을 제약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경제硏은 또 "설비투자의 경우 수출둔화와 제조업 가동률 하락으로 올해보다 둔화된 5% 내외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건설투자의 경우 주택가격 상승으로 인해 민간주택건설이 늘어나고 대규모 공공건설사업의 착공 등으로 미약하나마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LG경제硏은 "경제성장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내년 우리경제는 희망적인 측면이 있다"며 △국제유가 안정과 IT제품의 가격 하락세 진정으로 GNI 증가전망 △2007년 하반기 이후 경기회복 전망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LG경제硏은 이와함께 내년 우리경제의 리스크요인으로 북한핵문제, 미국경기둔화, 추가적인 원화강세, 가계부채 부실화 등을 꼽았고, 기회요인으로 IT경기 상승세 지속, 교역조건 악화추세 완화 등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