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애널리스트는 "코스닥시장이 방향성을 잡지 못한 상황에서 피로도 또한 점차 쌓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어느때 보다도 투자자들의 신중한 투자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 애널리스트는 "이번주 코스닥 시장 역시 M&A와 자산주 등의 관련된 기업들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러나 이들 종목의 경우 단기적으로 급등했기 때문에 차익실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주간 코스닥 시장전망 보고서 내용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600선에서 지지를 받으며 지루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뱡향성을 찾지 못하고 답보하고 있는 가운데 피로도도 점차 쌓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지속되는 시장의 무기력함에 동요되고 있다.
특히, 중소형 개별종목들의 움직임은 여느 때와는 달리 ‘차별화’란 단어로 대변될 만큼 편차가 더욱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테마주를 중심으로한 시장의 흐름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최근 시장의 몇가지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투자자들의 신뢰를 깨뜨리는 현상들이 발견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11월 15일 3분기 실적마감일 이후 우회상장기업들을 중심으로 소송건수가 증가하고 있고, 중요한 공시발표 시점을 기점으로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목격되고 있으며 자본잠식으로 감자를 실시하거나 분식회계 사항을 고백하는 등 그동안 골치거리였던 숙제들을 모두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마디로 ‘이해가 가기전에 아예 다 털고 가자’ 라고 표현할 수 있다.
그리고 호재성 테마에 편승하여 주가상승이 이어지는 기업, M&A 및 사업부문에 진출하면서 매출다변화를 시도하는 기업들이 출현하고 있는데 이는 단지 실적보다는 근거가 미약한‘꿈’만을 투자자에게 심어주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주의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환율부문을 간과할 수 없을 것 같다. 특히 정책당국이 외환시장에 개입하면서 원/달러 환율의 급락이 일시적으로 멈추었지만 수출비중이 높은 기업들에게는 여전히 큰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휴맥스와 몇몇 종목을 제외하고는 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들이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현재 PC 및 일부 통신장비 업체들의 경우에는 핵심 부품을 수입해서 수출하기 때문에 상계되는 측면도 고려한다면 그다지 극단적인 비관으로만 보기에는 힘들어 보인다. 오히려 이번 국면을 기회로 삼아 제품품질 향상에 주력한다면 더욱 긍정적일 것이다.
이번주 코스닥 시장도 당분간 이러한 M&A및 자산주와 관련된 기업들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이들 종목의 경우 단기적으로 급등했기 때문에 차익실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리고 주도업종을 찾기에도 힘든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지수밴드는 590 ~ 630P 수준이 예상되는 가운데 성장주 보다는 자산가치가 높은기업, 외국인 선호주 보다는 기관투자자 선호종목이 유망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