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지표 결과가 생각보다 강하게 나올 수 있다는 관측 하에 글로벌 달러는 유로화 대비로 1.32달러 후반으로, 엔화 대비로는 115엔 초반으로 약간 반등시도를 나타냈다.
도쿄시장 초반에는 3/4분기 일본 GDP 수정치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타났지만, 예상범위 안에 들었다는 평가가 많아 큰 반응은 보이지 않았다.
오미 고지 재무상 등이 이날 결과에도 불구하고 일본경제의 펀더멘털은 견고하며 일시적인 정체국면으로 빠져들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으며, 이에 따라 시장 참가자들은 오후에 발표되는 핵심기계수주가 예상대로 개선추세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을 유지해다.
8일 오전 11시05분 현재 도쿄외환시장의 달러/엔은 115.16엔으로 뉴욕시장 종가대비 0.10엔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는 중이다. 유로/엔 역시 153.00엔부근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 가운데 유로/달러는 1.3282달러 수준으로 정체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장 초반 115.30엔까지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는가 싶던 달러/엔은 115.50엔 부근의 저항을 감안한 매물이 나오면서 일시 115.12엔선으로 반락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달러공급이 특별한 과부족 양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전날 115.40엔 선까지 상승했던 환율이 115.50엔 선에 도달하지 못하고 114엔 선으로 추락했던 경험이 있는 듯 이날도 상승탄력은 제한적이었다고 지적했다.
주말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적극적인 포지션 구축은 자제할 것으로 보이지만, 오후 발표되는 핵심기계수주 결과에 따라서는 다시 레인지 내에서 변동장세가 연출될 수 있어 조심하는 분위기다.
일본 핵심기계수주 동향은 지난 9월 7.4% 급감, 당초 2.5% 내외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던 금융시장에 다운사이드 서프라이즈를 연출한 바 있다. 이로써 2/4분기 8.9% 증가했던 핵심기계수주는 3/4분기 11.1%나 감소한 결과가 됐다.
다만 4/4분기에는 5.7%로 증가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와 위안이 된 상태이며, 현재 경제전문가들은 10월에 5.4%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