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KTB612는 닷새 연속 상승행진을 펼쳤다. 간밤 미국시장이 고용 호조를 보여주는 지표로 약세를 보인 것을 반영하며 출발은 약세였다.
환율이 반등세를 보인 것도 초반 약세에 기여했다.
그러나 이날 예정된 금통위가 환율하락 문제 때문에 콜 금리를 동결할 뿐만 아니라 총재의 발언수준도 그렇게 강경 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로 보합권으로 복귀했다.
이어 금통위가 예상대로 진행됨에 따라 국채선물은 한동안 보합권을 유지했으나, 오후 장 들어 달러-원 환율이 재차 하락함에 따라 다소 상승폭을 늘리면 서 강보합권으로 진입했다.
외국인이 2,300계약 순매수했으며, 증권, 보험이 1,430계약, 440계약 순 매도했다. 가격변동범위는108.93~109.05(고저차 0.12)로 였으며 마감가는 5틱 상승한 109.04였다.
전일도 환율움직임에 따라 국채선물 가격이 오르내리는 상황이 연출됐다.
환율이 오를 때 국채선물 가격도 내렸고 환율이 내리자 다시 국채선물은 강세 방향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환율하락은 시장 참여자들 뿐만 아니라 모든 기업 종사자들의 심리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산업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제조업체들은 내년 1분기 사업전망을 다소 비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부진과 수익성 악화 때문이라고 한다.
여기서 수익성 악화의 주범은 환율하락일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채권시장 참여자들과 기업 관계자들이 환율에 예민하게 된 것은 환율움직임이 단기간에 너 무 급격하게 움직였기 때문이다.
설사 중장기적으로 환율하락이 정당화되는 펀더멘탈 조건이 갖춰진 것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단기간에 레벨이 급격하게 하락하는 모습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또, 미국시장이 사흘 연속 약세를 보인 가운데 우리 시장만 엿새 연속 상승세를 보인다는 것은 더욱 부담스럽다.
그러므로 금일 국채선물은 기술적으로 쉬어갈 시점이 되었다는 점을 의식하며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달러자산에 유리한 금리차가 축소되고 각국의 중앙은행들과 펀드매니저들이 달러자산 의 보유비중을 낮추려는 자세를 지속하는 동안은 글로벌 달러 약세의 흐름은 바뀌기 어려울 것이므로 조정은 미약한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금일 KTB612 예상가격 범위는 108.90~109.10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