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원화한율은 지난 몇일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소폭이나마 반등하는 모습을 보일 것 으로 예상된다.
전일로서 대부분의 급한 매물은 시장에서 소화되었을 것이라 판단되며 단기 낙폭과대로 기술적 지표상 과매도권에 진입해 있어 기술적 반등이 예상되는 시점이라
판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달러화도 마침 엔화와 유로화 대비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 금일 국내외환시장의 반등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약 5%에 달하는 KT&G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칼아이칸의 달러화 환전수요가 4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금일 반등 분위기에 이끌려 아이칸의 환전수요가 시장으로 유입될 경우 국내외환시장의 단기적인 수급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외환당국의 외환시장 개입시점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 지표로 등장한 엔화대비 원화환율 이 전일의 급락으로 800원대가 붕괴된 상태에 있다.
재차 115엔선을 회복한 엔화환율을 감안할 때 원/엔 환율 800원선이 회복되려면 원화환율이 최소한 922원 정도까지는 반등해 주어야 할 것이다.
이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원화강세로 수출가격 경쟁력이 초미의 관심 사항이 되고 있는 최근의 경제환경을 감안할 때 주요 수출시장에서 경쟁관계에 있는 일본제품과의 가격 경쟁력을 대변하는 원/엔 재정환율을 염두에 둔다면 최소한 920원선은 회복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 본다.
금일 예정된 한은의 금통위가 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 판단된다.
단행된지 얼마되지 않은 지급준비율 인상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관찰하기도 전에 콜금리 마저 인상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이기 때문이다. 최근의 원화강세 현상에 대해 한은은 어 떤 견해와 대책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궁금한 정도이다.
현재 글로벌 달러화의 하락세가 주춤해진 상태에 있긴 하나 금일로 예정된 유럽중앙은행의 금리회의와 명일에 있을 11월중 미국의 노동지표 발표 결과에 의해 추가 반등이든 재하락이든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제외환시장은 ECB가 정책금리를 현행 3.25%에서 3.50%로 인상할 것이란 점을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듯한 분위기이다.
관심의 대상은 ECB가 제시할 내년도 통화정책 방향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ECB가 내년도에도 긴축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기대가 유로화에 상당 부분 반영된 상태라고 평가된다.
ECB 총재 Trichet이 최근의 유로화 강세를 우려해 기존의 긴축적인 통화정책 기조에서 일보 후퇴하는 모습을 보일 경우 달러화는 상승세로 반전될 수도 있을 것이나 그 럴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내년도 통화정책도 현재의 긴축기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 을 것이란 내용이 전달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의 유로대비 달러화 약세현상을 우려하는 경계성 발언 정도가 포함될 것이라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