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전문자격증 소지자 비율은 1.18%에 그쳤다.
급여수준은 금융기관 직원의 절반 이상이 연 5,000만원 이상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6월 금융연구원 내에 설립된 ‘금융인력네트워크센터’는 은행, 증권 등 6개 업종 120개 금융기관의 12만6,000명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금융인력 기초통계 분석’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금융업 전체에서 현 직무에 3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인력비중은 24.0%에 그쳤다. 외국계 금융기관의 경우 3년 이상 근무자 비중이 45.4%로 국내 금융기관에 비해 20%포인트 이상 높게 나타났다.
센터는 “순환배치 경향이 크게 나타난 것으로 해당 직무에 관한 전문성을 축적함에 있어 다소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업종별로 현 직무 3년 이상 근무자 비중은 자산운용(57.0%)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증권선물(36.6%), 보험(33.4%), 은행(16.0%)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별로는 창구영업(20.6%), 일반영업(18.1%) 부문에서 장기근무자 비중이 낮게 나타났고 경영지원(32.1%)이나 투자직무(28.3%) 부문은 높았다.
전체 금융기관 직원의 CPA 등 금융 전문자격증 소지자 비율은 1.18%에 그친 가운데 투자직무(4.11%)에서 높게 나타났다.
금융업 전체 여성의 고용비중은 39.5%를 차지해 전체 산업의 여성고용 비율(42.2%)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외국계의 경우 여성 고용비중이 54.1%를 차지해 국내계(38.8%)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 그러나 직무별 고용분포를 보면 창구영업(49.8%)이 높은 비중을 보였다.
전체 금융기관 직원의 정규직 비중은 80.2%로 은행(77.1%), 증권선물(75.9%)의 비중이 낮은 반면 자산운용(90.3%)과 보험(89.2%)은 높게 나타났다. 남성(92.5%)이 여성(61.4%)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난 것도 특징.
급여수준은 전체의 절반이 넘는 52.6%가 연 5,000만원 이상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직무에 종사하는 직원들의 경우 연봉 7,500만원 이상인 비율이 37.3%에 달해 급여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 자금조달(29.9%), 일반영업(26.1%)이 뒤를 이었다.
근무기간을 기준으로 금융기관 직원의 인력구조를 보면 10년 이상 근무자의 비중(47.6%)이 가장 높았고 이어 5년 미만(33.5%), 5~10년(18.9%) 순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