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9년여만에 920원대를 위협하고 있는 것이 채권매수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그러나 금통위를 하루 앞두고 있어 매수세가 적극성을 띠지는 않고 있다. 장기물 중심의 매수세로 장단기스프레드는 더 좁혀지는 양상이다.
채권시장참가자들은 환율하락 추세가 얼마나 지속될지에 주목하고 있다.
환율하락추세가 이어질 경우 부동산값 불안에 따른 콜금리인상 우려가 완화될 것이란 견해에 힘이 실리는 듯한 분위기다.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장단기금리 역전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국내 채권시장의 장기물이 상대적으로 좋아 보여 장기물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기물이 랠리하고 있다.
20년물의 경우 이틀째 10bp나 빠졌다. 100억원당 1.3억원의 평가차익이 난 셈이다.
투신사의 한 관계자는 "글로벌 채권시장의 트렌드는 수익률곡선의 역전이다. 환율하락이 심상치 않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는 CRS와 연결돼 있는 것 같다. 시장은 새로운 뉴스를 원한다. 새로운 뉴스는 통화정책이 아니라 환율이다. 환율하락으로 인해 내일 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인상 시그널을 주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6일 오전장 후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6-3호)는 전일보다 0.01%포인트 내린 4.76%,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6-4호)는 0.015%포인트 하락한 4.785%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5틱 오른 108.91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