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뉴스서비스 개편은 3단계로 나눠어 진행 중이다. 지난 1일 1단계 개편으로 사용자들은 검색창을 통해 찾은 뉴스를 언론사 페이지로 직접 가서 보거나 기존 네이버 페이지에서 볼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웹사이트 분석전문 기관 랭키닷컴의 자료에 따르면 아웃링크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 1일 오전 11시 이후 12시간의 추이를 전주 같은 시간대의 데이터와 비교한 결과, 주요 미디어 카테고리(종합일간지/스포츠신문/인터넷신문/IT신문/경제신문)의 시간대별 방문자수 증가율이 평균 23.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슈의 발생 시기에 따라 독자가 몰리는 온라인 뉴스 서비스의 특성상 약간의 편차는 발생할 수 있지만 아웃링크 이전 주에 조류 인플루엔자나 미국산 쇠고기 뼛조각 발견 등 굵직한 문제들이 터져 나왔던 것을 고려하면, 언론사닷컴의 방문자수 증가 현상은 아웃링크 서비스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아직은 아웃링크 서비스가 개시된 지 얼마되지 않아 정확한 각 미디어 카테고리의 득실을 따질수 는 없지만, 현재 결과는 종합일간지나 스포츠신문처럼 오프라인으로 보편화된 매체보다 신속성과 전문성으로 승부하는 경제신문과 IT신문 분야의 성과가 돋보인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일평균 방문자수와 11월 한 달간의 요일별 평균 방문자수를 분석했을 때 ▲경제신문 53.0% ▲IT신문 48.8% ▲인터넷신문 48.5% ▲스포츠신문 16.4% ▲종합일간지 12.7%의 증가율을 보였다.
위와 같은 결과는 사용자들이 속보성이나 전문성을 띄는 기사에서 언론사닷컴으로의 직접 방문을 선호하고 있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는 21일 진행될 메인페이지 뉴스박스 개편(언론사별 탭 설정 가능 기능)이 시작되고 나면 결과의 차이는 다소 있을 수 있으나, 이 같은 경향을 근거로 유추해보면 필요에 부합하는 주제를 다루면서도 고유의 논조를 잃지 않는 언론사가 지속적인 방문자 유입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네이버의 뉴스개편 행보가 언론사닷컴과 포털과의 관계 뿐만아니라 언론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