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연고무 및 부타디엔 가격 안정으로 합성고무 수익성 개선 전망
천연고무와 함께 타이어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합성고무는 타이어업계의 가동률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여 향후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판단된다. 천연고무와 부타디엔(합성고무 주원료) 가격이 ’06년 2~3분기에 걸쳐 급등세를 보이면서 타이어업계의 영업실적이 빠르게 둔화되었고, 이에 따라 동사의 합성고무 사업 수익성도 부진세를 면치 못했다. ’05년에 평균 10.2%의 영업이익률을 보였던 동 사업부는, 금년 3분기에 2.53%의 마진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천연고무 가격이 7월 고점대비 현재 약 20~30% 하락한 상황이고 부타디엔 가격도 10월 이후 급락세를 보이고 있어, 원가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 및 가동률 회복이 점차 가시화될 전망이다. 원료가 하락시 판가 조정이 다소 천천히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내년 상반기기에는 보다 실적이 호전될 수 있을 전망이다. 동사의 전체 영업이익은 ’06년에 전년대비 20.6%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07년에는 재차 ’05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추정된다.
▶ 대우건설 출자 마무리. 배당수입, 지분법이익 등 고려시 투자 유리
금호산업(18.46%), 금호타이어(5.61%), 금호석유화학(4.49%), 아시아나항공(2.81%), 금호생명(1.12%) 등 금호그룹 컨소시엄은 대우건설 지분을 약 32.5%(기타투자자 포함시 72.1%) 인수하였다. 이에 따라 동사도 대우건설 지분 4.49%를 인수하는데 약 4,000억원(1,523만주, 주당 26,262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3분기말 기준으로 9,560억원 수준이었던 순차입금은 ’06년말 1.3조원대로 높아질 전망이다. 다만 대우건설의 영업실적이 호전되면서 배당 수입이 증가할 전망이고, 일부 영업권 상각(20년)에도 불구하고 지분법이익 등이 이를 상회할 전망이어서 대우건설 직접투자에 따른 실제 부담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 사업지주사로서 투자자산 가치 부각 전망. 수익성 개선 고려해 매수 유망. 목표가 3.8만원
금년에는 대우건설, 금호타이어, 금호P&B화학 등 투자자산 인수, 영업실적 부진 등으로 차입금 부담이 높아졌으나 ’07년에는 재무구조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향후 추가적인 지분투자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우선 금호산업 EB(잔액 1,085억원, 기준가 22,900원)가 동 주가 상승으로 향후 주식으로 교환될 것으로 보여 이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이 예상된다. 한편 금호산업, 금호타이어 외에도 아시아나항공(14.6%), 금호P&B화학(62.35%), 금호렌터카(76.76%) 등 유동화 가능 지분이 많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이다. 금호산업 EB 교환 추정액을 제외한 상장 계열사 시장가치의 약 70%를 반영하고 기타 계열사 지분은 장부가액의 50%를 반영하여 구한 동사 적정주가는 38,000원(대우건설은 매입가액 반영)으로 추정된다.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고 자산가치도 양호하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투자 유망할 것으로 판단된다.
[CJ투자증권 이희철 애널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