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 경기둔화 우려 속에 재무증권 수익률이 크게 하락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까지만 해도 채권매수 분위기가 우세했다.
지난 주말 9개월여 만에 1.600%를 하회했던 10년물 금리는 이날 장 초반 1.585%까지 추가 하락, 양적완화 정책 종료 이전인 3월 1일 이후 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하지만 화요일 10년물 입찰을 앞두고 경계매물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재무성이 발표한 3/4분기 전산업설비투자 증가율이 둔화되어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하향수정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는 했지만 적극적인 매수재료가 되지 못했다.
민간연구소 관측으로 단칸지수가 +25로 3분기 연속 개선추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었다는 소식이나 화요일 아베 총리와 후쿠이 총재의 회동에 대한 추측성 뉴스 등도 부정적인 재료였다.
4일 일본국채(JGB) 10년물금리는 전주말 종가대비 0.025% 상승한 1.615%를 기록했다. 채권선물 12월물 가격도 0.12엔 하락한 135.33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5년물 국채금리가 0.025% 오른 1.180%를, 2년물 금리도 0.010% 상승한 0.810%를 각각 나타냈다.
한편 초장기물인 20년물 국채금리도 0.020% 오른 2.045%를 나타낸 가운데, 30년물 국채는 오전 중 0.015% 내린 2.235%를 기록한 뒤에는 오후들어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채권시장이 장 초반 반짝 강세를 보인 뒤 침체로 돌아섰으며, 일본은행의 중장기 국채매수 오퍼레이션에 기관의 응찰비율이 3.68배로 지난 번(3.24배)에 비해 높아지자 수급여건 악화우려와 함께 추가적인 매물이 나오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