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말 미국 증시가 ISM제조업지수의 경기둔화 시사로 약세를 기록한 것이나 달러/엔이 한때 115엔 선을 하향돌파하려는 시도를 나타낸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국제유가도 반등조짐을 보이면서 부담요인으로 부상했다.
또한 이번 주말 옵션만기를 앞두고 지난 주 3.7%나 급등한 닛케이주가에 대한 경계매물이 나온 것도 부담이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이 11월 중순까지 조정과정을 통해 경기불안감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지수가 다소 큰 폭으로 하락하자 반발매수에 나서는 모양이었다.
4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전주말 종갇재비 18.19포인트, 0.11% 하락한 1만6,303.59엔을 기록했다. 그러나 토픽스는 2.84엔 반등한 1,607.74엔을 기록, 시장의 전반적인 반등 흐름은 유지되는 모습이었다.
닛케이 주가는 1만6,263엔 선의 약세로 출발, 한때 1만6,185엔 선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1만6,200엔선을 지킨 뒤 장 후반들어 1만6,300엔 선까지 복구했다.
한때 1만6,362.04엔까지 반등했던 지수는 지난 주 급격히 상승한 지수에 부담을 느낀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재차 하락전환, 1만6,300엔 선을 지키는데 만족해야 했다.
3/4분기 전산업 설비투자는 12% 증가하여 시장의 기대치(15.4% 내외)에는 미달, 지수상승세를 이끌기에는 부족했다. 다만 여전히 두 자리 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서프라이즈를 유발할 정도는 아니었다.
장 후반들어서는 닛케이 선물이 1만6,300엔 선을 회복하면서 12월물 롤오버가 개시되는 조짐을 보이자 현물시장으로도 매수세가 옮겨가는 분위기였지만, 역시 차익잔고에 대한 부담으로 선물은 1만6,240엔으로 전주말 종가대비 90엔 하락 마감했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신일본제철(=1.74%) JFE(+1.85%)가 연중 고가를 경신해 눈길을 끌었으며, 소프트방크(+0.81%), 야후재팬(+2.85%)도 강하게 올랐다. 환율우려 속에 도요타(-1.32%)와 혼다(-1.48%)가 약세를 보였으며, 아드반테스트(-0.82%) 소니(-1.52%)와 캐논(-1.15%) 등 IT주력 종목도 약세를 기록했다.
재팬타바코(Japan Tobacco)가 2% 가까이 내렸고 동일본철도의 주가도 1.75%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