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선물 장순호 연구원은 4일 "외환당국이 개입 레벨을 930원선에서 920원선으로 낮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이 날 달러/원 환율이 연 저점 아래에서 거래되는 등 하락세를 보인 데 대해 "글로벌 달러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정부 역시 개입 시기를 늦춘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엔화의 강세가 원화보다 더 강해 100엔/원 환율이 추가로 안내려 가고 있어 개입압력은 상대적으로 적게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달러/엔 환율이 115엔대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기술적으로 115엔은 크게 의미있어 보이지 않는다"며 "오히려 114.20엔이 의미있는 지지선이고 이 부근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날 오전 달러/엔 환율은 115엔선까지 떨어졌다가 115.25엔 근처에서 매매되고 있다.
장 연구원은 또 "유로권과 일본이 금리를 인상할 것임에 따라 미국과의 금리차가 축소될 것"이라며 "이럴 경우 캐리 트레이드 축소 등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