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정보통신 전시회 'ITU(국제전기통신연합) 텔레콤 월드 2006'에서 '울트라뮤직(F300)' '울트라비디오(F500)' '울트라메시징(i600)' 등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ITU 텔레콤 월드는 ITU 최대 행사로 'IT업계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삼성전자는 "울트라에디션 1차모델 3종(6.9, 9.9, 12.9), 울트라3G 3종에 이어 울트라에디션 라인업을 확장해 전 세계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의 주도권을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된 울트라에디션은 최근 휴대폰의 주요 트렌드인 엔터테인먼트와 엔터프라이즈 기능을 대폭 강화하면서 슬림 디자인(F300 9.4㎜, F500 10.7㎜, i600 11.8㎜)을 이어간 것이 특징.
울트라뮤직과 울트라비디오는 휴대폰 키패드를 후면부에 배치한 듀얼 페이스로, 전면만 보면 MP3플레이어나 PMP와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파격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후면 디자인은 바 타입 휴대폰이다. 200만 화소 카메라, 2GB까지 확장가능한 외장메모리, 블루투스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고급기능도 고루 갖췄다.
HSDPA 스마트폰인 울트라메시징은 윈도 모바일 5.0 운영체계와 쿼티(QWERTY) 키패드를 채택했고 푸시 e메일 기능 등도 갖췄다. 또 팟캐스팅(Podcasting)·RSS리더·구글 토크 등 다양한 웹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새로 나온 울트라에디션은 내년 초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에 선을 보일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HSUPA(고속상향패킷접속) 장비와 단말기를 공개하고 WCDMA 초기버전인 R99시스템(업·다운로드 속도 384Kbps)과의 속도 차이를 비교 시연한다.
삼성의 HSUPA 단말기(SGH G630)는 다운로드 3.6Mbps, 업로드 2.0Mbps의 속도를 지원한다. 삼성전자가 HSUPA를 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 세계 최초 와이브로 복합단말기 디럭스 MITs 등을 통한 와이브로 시연과 세계 최초로 시연에 성공한 4G기술 등도 또 한번 세계 통신업계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PDA타입 와이브로 단말기(M8100)를 통한 유무선 복합 IPTV 서비스도 이번 행사에서 시연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오는 4일 에드워드 젠더 모토로라 회장, 나카무라 마사오 NTT도코모 사장, 산지부 아후자 오렌지 사장 등 세계 통신업계의 리더들과 'CEO 라운드테이블'을 갖고 삼성전자의 휴대폰 및 와이브로, 4G기술 비전과 전략 등을 밝힐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