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위스콘신대에서 강연한 그는 "사태의 핵심은 물가압력 추세가 유지되고 있는지, 아니면 얼마나 빠르게 물가안정 범위로 회귀할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몇 주간 그의 연설에서 보이듯 모스코우 총재는 실제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할 경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너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연준이 최근 세 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할 수 있었던 것은 물가기대가 억제되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연준은 계속 기대 인플레이션 수준의 변화를 점검하는데 경각실을 잃어서는 안 된다. 이 부분이 강화된다면 연준은 물가안정 약속을 위해서 추가적인 긴축에 나서야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모스코우 총재는 제조업지수 등 경기지표가 예상했던 것보다 크게 둔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경기가 너무 약해질 위험보다는 물가가 너무 강해질 위험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중들에게 미국경제는 2007년말 그리고 2008년까지 잠재성장률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며, 경기확장세가 중단될 어떤 근본적인 요인도 발견하지 못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여기서 그는 주택경기 둔화 충격으로 국내총생산(GDP) 지표가 분기별 변동성이 커졌다는 점도 고려하라며, "주택경기가 전체 경제의 약세를 유발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한편 그는 "추가적인 비용충격 혹은 자원가동률 상승으로 인한 물가압력에 직면할 수 있다"며, "특히 자원가동률이 장기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게 되면 비용 및 물가가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기업들이 수익마진의 감소에 따라 노동비용 압력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할 위험도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결국 "물가를 일정한 시간 내에 안정범위로 되돌리려면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 다만 이 같은 결정은 앞으로 나올 지표가 연준의 경제 및 물가전망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달려있다"고 그는 결론 내렸다.
이날 연설을 마친 후 모스코우 총재는 기자들에게 ISM지표는 현재 미국경제가 잠재성장률을 약간 밑도는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그러나 자신은 아직 이날 발표된 지표의 세부적인 내용을 검토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며 추가적인 논평은 자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