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美국채금리가 일제히 급락한 것이나 10월 전국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0.1% 상승하는데 그친 것이 호재로 작용한데다, 연기금 등 기관의 듀레이션 늘리기용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기채로 매수세가 크게 증가했다.
더구나 시장 참가자들은 12월에 8조엔 규모의 국채가 만기도래하는등 수급여건이 상당히 양호할 것으로 기대하는 중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1일 일본국채(JGB)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0.050%하락한 1.595%를 기록했다. 10년물 국채선물 12월물 가격은 0.38엔 오른 135.47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20년물 국채금리는 0.060% 내린 2.040%를, 30년물 금리도 0.070% 내린 2.250%를 기록, 각각 3월말 이후 8개월만에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그러나 2년물 금리가 0.010% 내린 0.800%를, 5년물 금리는 0.025% 하락한 1.165%를 기록하는 등 상대적으로 중단기물로는 매수세가 제한되었다.
이날 재무성과 채권시장의 면담에서 딜러들은 일본은행이 12월 내지 1월에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본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음 주 화요일 아베 총리와 후쿠이 총재가 회동을 가질 예정이어서 경계감이 싹텄다.
장 초반 1.605%까지 하락한 뒤 오후까지 이 부근을 벗어나지 못했던 10년물 국채금리는 막판 매수세로 1.600% 아래로 떨어졌다.
채권전문가들은 CPI재료에 반응한 이후 시장을 움직일 재료가 소진되자 일부투자자들이 장기물 쪽으로 모여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내주 10년물 국채입찰을 앞둔 헤지매도 요인 때문에 금리 추가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채권시장은 이달 15일 제출되는 일본은행 단칸지수가 미치 파급효과를 예상하면서 신중한 자세를 견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 결과에 따라 일본은행의 18~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의 결정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